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 12.27. 제24차 현장점검의 날 운영 50억 이상 건설현장 집중 점검 및 연말·동절기 중대재해 주의 당부
[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고용노동부 양산지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는 27일 제24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이하여 올해 3분기까지 사망사고가 증가*한 50억원 이상 건설현장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연말에는 공사기간에 맞춰 급하게 작업을 마무리하거나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로 인해 안전의식이 느슨해지는 경우가 많아 중대재해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 실제 성탄절 연휴 전날인 지난 12월 22일에는 하루 동안 전국적으로 총 8명의 중대재해*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새해 첫날 연휴 전까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12월 15일에 발령했던「연말·동절기 대비 중대재해 위기 경보」를 중대재해 사이렌을 통해 재차 발령했다.
또한 추락, 무너짐, 질식, 화재·폭발 등 겨울철 건설현장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보건 조치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했고, 특히 옥외작업을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수칙*도 함께 안내했다.
한편 양산지청은 “연말 연휴 기간 동안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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