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통영의 미래 100년을 이끌어 나갈 인재에게 밑거름이 되어 줄 인재육성기금 기부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6일 ▲NH농협 통영시지부(지부장 차용선)는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인재육성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으며 ▲같은 날 통영시 문화관광해설사 김영국씨는 100만 원 ▲박순자 작가는 700만 원 ▲한국국토정보공사 통영지사(지사장 유병인) 115만 원 ▲창신고철(대표 김상덕)은 200만 원의 기금을 각각 기탁했다.
NH농협 통영시지부는 매년 어려운 세대에 성금 및 물품을 기부하고 인재육성기금을 꾸준히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영국씨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통영을 소개하는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매년 100만 원의 인재육성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한국문인협회, 통영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한 박순자 작가는 2021년 경남문학 우수작품상 수상, 2022년 제26회 한국해양문학상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23년 아르코문학창작기금 전국 공모에 당선되어 1000만 원의 창작기금을 지원 받아 수필집을 발간 준비 중으로, 특히 지난 한국해양문학상 수상금 700만 원 전액을 인재육성기금으로 기탁해 지역 인재육성에 뜻을 보탰다.
한국국토정보공사 통영지사는 스마트 사회를 선도하는 국토정보 플랫폼 기관으로, 다양한 기관 단체에 성금 및 물품을 기부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인재육성기금으로 기탁했다.
통영시 산양읍 소재 창신고철은 고철, 비철 등 매입 및 매각 업체로 각종 기계실 철거 및 적조방제선 황토살포기 전문시공업을 겸업 중이며, 이웃돕기 봉사활동과 물품 기부에도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많은 분들이 좋은 뜻을 모아 준 데 대해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향토 인재들이 큰 꿈을 가지고 통영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인재육성사업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