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전 대구시장, 출판기념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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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전 대구시장, 출판기념회 성료!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3.12.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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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 산업구조 혁신과 공간구조 혁신의 필요성 강조, 이러한 혁신 완수 위해 출마 결심
서대구 역사 완공 및 역세권 개발 추진, 대구 시정의 시민 참여 확대 방안 마련 등 정치 혁신 강조
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26일 '다시 혁신의 길에 서다'라는 주제의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KNS뉴스통신 안승환 기자]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지난 26일 대구시 달서구 B웨딩에서 ‘다시 혁신의 길에 서다’라는 주제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이영애 대구시의회 부의장, 김태우, 황순자 대구시의회 의원, 팔공총림 동화사 방장스님 서의현 대종사,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이장기 대구노인회장, 최영수 대구시새마을회장, 이인중 화성산업 회장, 김태일 장안대 총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지역민을 포함한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4시부터 시작됐다. 

권영진 전 시장은 인사말에 앞서 김태일 총장을 소개하며 “김태일 교수님은 신청사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을 맡으셔서 투명하고 소신 있게 두류청사 시대를 열어주신 장본인이다. 달서병 지역민들은 더 감사드려야 한다. 큰 박수 부탁드린다.”라며 소개하며, 특별히 감사를 표했다. 

이어 권 전 시장은 정호승 시인의 봄길을 낭독하여 큰 박수를 받았고, 본격적인 토크콘서트가 질의 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권 전 시장은 “대구가 독보적인 로봇 도시이다. 2014년 취임 당시 로봇 기업이 48개 밖에 없었는데, 퇴임할 당시 250개로 늘어났다. 그것도 세계적인 기업들이 대구에 와 있다. 로봇관련 전주기적인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재선은 생각지 않고 4년만 하겠다고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부었다. 8년간 했었는데, 너무 길게 한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권 전 시장은 “도시는 시민이 주인이고, 선출직들이 시민들이 대신 잠시 맡겨둔 것인데 착각하며 살면서 문제가 생긴다. 여기서 정치 불신이 생긴다.”고 꼬집었다. 

권영진 전 시장은 “노블레스 오블리제 라는 사회적 지도자들의 책무성의 기본인데, 근데 더 좋은 도시는 어떠한 도시냐면 시민적 책무성이 있는 도시 시민들이 주인이기 때문에 주인이 이 도시를 스스로 사랑하고 아끼고 봉사하는 도시로 더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중간에 개그맨 김원효 씨가 깜짝 방문해 무대에 올랐는데, 왜 국회의원을 하려고 하냐는 질의에 권 전 시장은 “아직 할 일이 남았기 때문이다. 산업구조 혁신이나 공간 구조 혁신 이러한 것들 중 완성된 것도 있지만 아직 미완인 것들이 있다. 이중 많은 부분이 국회에서 법으로 뒷받침해야 완성될 것이 많다.”라며, “또 정치판 좀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출마하게 됐다.”고 소신을 밝혔다. 

끝으로 권영진 전 시장은 “솔직히 이 책에 제 생각이 80~90프로가 담겨 있다. 앞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언젠가 다시 낼 것이다. 한번 읽어 봐 달라. 저의 정치철학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왜 산업구조와 공간 혁신을 하려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에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축전을 보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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