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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해양환경교육센터, 해양쓰레기 활용 크리스마스트리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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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해양환경교육센터, 해양쓰레기 활용 크리스마스트리 전시
  • 정호일 기자
  • 승인 2023.12.2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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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죽도 공원- 22일 ~ 29일까지 통영 오비도 출신의 최한진 조각가 제작
사진=통영시해양환경교육센터
사진=통영시해양환경교육센터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통영시해양환경교육센터는 22일 ~ 29일까지 통영 오비도 출신의 최한진 조각가가 제작한 해양쓰레기를 활용한 크리스마스트리를 내죽도 공원에 전시한다.

해양쓰레기는 눈에 보이는 해안뿐만 아니라 통영 바닷속에도 심각한 수준으로, 우리가 기억하는 통영 바다를 미래세대에 공유할 수 있도록 더 늦기 전에 시민들의 작은 실천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런 의미로 인간과 해양생물들의 공존을 위한 소망을 담아 한산도, 욕지도, 사량도 등 해안의 쓰레기를 가져와 크리스마스트리를 제작했고, 트리 위에 있는 9시 28분 시계는 2022년 우리나라 환경위기시계로 환경위기가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해양쓰레기 크리스마스트리는 22일 시민들에게 처음 개시되었고, 동시에 통영 바다를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 ‘해양환경보전 약속 이벤트’가 진행됐다.

‘해양환경보전 약속 이벤트‘는 준비해둔 굴껍질에 통영 바다를 지키기 위한 실천 약속을 적고, 해양쓰레기 트리에 달아서 마지막 트리를 장식하는 이벤트이다.

 통영시해양환경교육센터 김정명 센터장은 “해양쓰레기 크리스마스트리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키고, 동시에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었다. 앞으로도 깨끗한 바다를 보존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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