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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아침까지 강추위, 낮부터 차차 올라…강원영동 등 건조특보 ‘화재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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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아침까지 강추위, 낮부터 차차 올라…강원영동 등 건조특보 ‘화재 유의’
  • 장민경 기자
  • 승인 2023.12.23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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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23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KNS뉴스통신=장민경 기자] 토요일인 오늘(23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면서 오늘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낮아 매우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 기온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북부, 경북북부내륙은 -15도 내외, 그 밖의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은 -10도 내외, 그 밖의 지역은 -10~-5도로 매우 춥겠으니 건강관리 등에 유의해야 하겠다.

이번 강추위는 오늘 아침까지 이어지겠으며 오늘 낮부터 차차 기온이 오르며 일부 강원내륙.산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한파특보는 해제 가능성이 있겠다. 내일(24일)과 모레(25일)는 오늘보다 기온이 5도 이상 오르며 평년(최저기온 -8~2도, 최고기온 3~10도) 기온을 점차 회복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3~5도가 되겠다.

한편, 당분간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권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며 그 밖의 동쪽지역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전라서해안은 구름많겠으며 그 밖의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오늘 제주도에 가끔 눈(제주도해안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며 아침(06~09시)까지 전라서해안(섬 지역)과 늦은 밤(21~24시) 서해안에는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겠으며 눈이 쌓이고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고 등산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또한, 최근 눈이 내려 쌓인 지역에서는 기온이 낮아 이면도로,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되니 교통 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해야 하겠다.

해상은 풍랑특보가 발효된 남해동부바깥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는 오늘 새벽(06시 해제)까지, 동해먼바다는 오늘 밤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내일 오전까지 강원동해안과 경상권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또한,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서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질이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장민경 기자 jmk33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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