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주시주거복지센터(센터장 오은주)와 신재생에너지 제조업체인 주식회사 가온ENC(대표 김덕호)는 전주지역 에너지 취약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세 절감을 위한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후원 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후원사업은 전주시주거복지센터에서 동절기 대비 방문실태조사를 통해 연탄사용가구 중 저소득 취약가구를 발굴하고, 가온ENC에서 6가구의 전기세 절감을 위한 태양광발전설비의 제공·시공을 담당하며 성사됐다.

설치된 태양광발전설비는 가정형 3Kw급으로, 매월 약 5만 원 상당의 전기세 절감 효과가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받은 에너지 취약 가구는 “겨울철 추위에 잦은 온열기구 사용으로 전기세가 부담됐는데 지역업체의 따뜻한 후원으로 전기세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면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김덕호 가온ENC 대표는 “앞으로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에너지 취약가구의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를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은주 센터장은 “우리사회 주거취약계층인 에너지취약가구가 태양광발전설비를 통해 전기료 부담에서 벗어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면서 “꾸준한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전주시가 주거복지 일등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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