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통영시는 지난 21일 통영시가족센터에서 아이돌봄지원사업 참여자 대상‘2023년 아이돌보미 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담회는 120여명의 아이돌보미가 참여한 가운데 2023년도 아이돌봄지원사업 성과보고를 시작으로 아이돌보미의 다양한 경험 및 사례를 통한 개선사항 공유, 노무교육, 2024년 사업 주요변경사항 안내, 사업 만족도 조사 등으로 이루어졌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에게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금년에만 총 494가정의 739명의 아동이 서비스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지난 7월부터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추가지원사업’을 신규 시행해 부모의 양육부담 경감에 크게 기여했으며, 서비스의 원활한 연계와 전문성 제고를 위해 총 30명의 아이돌보미를 추가 양성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아이돌보미 한분 한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우리 미래 100년의 보물인 자녀를 걱정 없이 양육할 수 있도록 아이돌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돌보미 전문성 함양에도 더욱 노력하여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영시가족센터는 이 외에도 통영시 건강가정과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가족사업, 가족상담, 가족돌봄, 지역 공동체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문의는 통영시가족센터로 하면 된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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