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 북구는 지난 20일 한서광장 인라인스케이트장에 설치한 팔거천 야외스케이트장 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배광식 북구청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 및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개장식을 함께 축하했다.
팔거천 야외스케이트장은 한서광장 인라인스케이트장(학정동 일원)에 조성되며, 아이스링크(일반, 40m×30m), 전통민속썰매장(20m×30m), 아이스튜브슬라이드(6m×42m)와 매표소, 매점 등 부대시설을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다.
야외스케이트장은 12월 20일을 시작으로 2024년 2월 7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운영시간은 연중무휴로 평일 10시부터 18시 30분, 주말(공휴일 제외)은 10시부터 20시까지 운영하고, 요금(1회 1시간 기준)은 입장료 1000원 장비대여료 1000원, 아이스튜브슬라이드 2000원으로 저렴하게 이용을 할 수 있다. 위치와 관련 자료는 인터넷 검색이나 북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팔거천 야외스케이트장이 개장함으로써 겨울철 부족하기 쉬운 야외 스포츠활동을 장려하고 단순한 놀이의 장소를 넘어서 어린이들은 스케이팅을 통해 운동능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가족·친구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배우며, 성인들은 일상의 소소한 스트레스를 푸는 새로운 방식을 발견해 우리가 함께 성장하고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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