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고독사 위험가구 등 안전확인 위한 ‘달성안심서비스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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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고독사 위험가구 등 안전확인 위한 ‘달성안심서비스 앱’ 출시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3.12.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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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 달성군
사진=대구 달성군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대구시 달성군은 최근 급속도로 늘어나는 안전취약계층과 1인 가구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스마트 복지시스템 ‘달성안심서비스앱(APP)’을 출시했다.

‘달성안심서비스앱’이란 1인 가구의 거동불능, 응급 또는 위기상황 등이 발생했을 경우 신속한 구호와 피해예방 및 안전망 구축을 위해 개발된 앱으로, 지정시간(최소 6시간 이상) 동안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등록해둔 다수의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안전 확인 문자가 발송되는 서비스이다.

특히 달성군은 ‘달성안심서비스앱’을 활용해 최근 새롭게 고독사 위험에 놓인 중장년층(50~64세) 1인 가구 및 장애인, 치매환자, 중증질환자 등 안전취약계층을 우선 설치대상으로 선정해 읍‧면 찾아가는 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연계해 안전 확인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Play스토어 또는 ONE스토어에서 ‘달성안심서비스앱’을 검색 및 설치 후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취약계층이 아니어도 누구나 제한 없이 설치 및 이용할 수 있다. Play스토어는 현재 업로드 준비 중으로 1월부터 다운이 가능하다.

아이폰을 제외하고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누구나 쉽게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이 없고 별도의 서버 없이 운영돼 개인정보 유출도 안심할 수 있다.

첫 화면에는 앱 설정과 업데이트, 환경설정, 보호자 등록 등의 절차를 거치고 개인의 의사에 따라 방해금지 시간도 설정하는 등 사용자의 편의도 고려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고독사는 노인층뿐만 아니라 치매, 중증질환, 장애 등의 다양한 위기요인으로 인해 장년층부터 청년층에 이르기까지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며 “달성안심서비스앱을 통해 스마트 기술을 이용한 안전 확인 및 신속한 위기대응 체계를 구축해 촘촘하고 든든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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