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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도시의 미래' ...저자 윤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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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도시의 미래' ...저자 윤대식!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3.12.20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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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미래 책 표지. [사진=윤대식 저자]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영남대 도시공학과 교수를 지낸 윤대식 영남대 명예교수가 도시의 미래를 전망하고, 새로운 처방을 제시하는 책 ‘도시의 미래’를 출간했다. 

 

그는 ‘도시의 미래’ (부제 : 현상과 전망 그리고 처방, 박영사)를 펴내면서 미래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혁신과 이미 도시에서 나타나기 시작한 다양한 현상을 바탕으로 도시의 미래를 전망하고, 새로운 처방도 제시했다. 

이 책은 총 3분, 13장으로 구성돼 있는데, 1부에서는 도시는 무엇으로 움직이는지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여기서 도시를 어떻게 볼 것인지, 그리고 도시의 흥망성쇠는 왜 초래되는지 국내외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다. 

2부에서는 도시 부분별 현사오가 전망, 그리고 방향을 다룬다. 도시의 변화와 미래의 기능성을 분야별로 살펴보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3부에는 도시의 역사적 진화를 살펴보고, 도시의 미래를 어떻게 계획하고 준비할 것인지를 기술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오늘날 국내외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사오가 이슈들이 도시의 미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를 이야기 하고 있다. 도시의 흥망성회, 도시재생, 디지털전환, 초고령사회, 1인 가구 증가, 인구감소, 홈 오피스, 공유경제와 전자상거래의 확대, 젠트리피케이션, 탄소중립도시,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공유교통, 공항과 공항 경제권, 메가시티, 15분 도시 등 최근 이슈들을 빠짐없이 다루고 있다. 그리고 분산된 집중형 도시개발, 광역계획기구(한국형 MPO) 설치, 국가백년대계를 위한 공공투자의 방향 등 정책적 제안도 빠트리지 않고 있다. 

이 책은 도시의 미래에 대한 전망에 초점을 두고 있지만, 20세기 도시들이 왜 실패했는지,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도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저자의 생각이 책의 곳곳에 잘 나타나 있다. 저자가 오랜 연구와 현장경험을 통해 얻은 통찰력(insight)을 독자들은 책속에서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애 책은 ‘도시의 미래’에 관심을 가진 독자라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으며, 대중적 관심이 있는 주제를 사례와 현상 중심으로 쉽게 풀어쓴 저자의 배려가 눈에 띈다.

 

끝으로 윤대식 교수는 “도시의 미래는 앞으로도 꾸준히 많은 전문가와 일반인의 관심사가 될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다가오는 도시의 미래는 오늘의 관점이 아닌 당시의 관점에서 다시 조망되어야 할 수도 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이 책의 내용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수정⋅보완할 예정이다.”라며, “오랜 강단에서의 경험과 도시와 교통계획 관련 연구와 함께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자문과 심의를 통해 쌓은 작은 지식과 이야기들을 책으로 엮어냈다. 편안하게 읽어보시면 새로운 통찰력이 생길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저자 윤대식 교수.

◈저자 소개 

윤대식 

영남대 도시공학과 교수를 지냈고, 정년퇴직 후 현재 영남대 명예교수로 있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The Ohio State University) 도시 및 지역계획학과에서 박사학위(Ph. D)를 받았다. 주요 연구분야는 교통계획, 교통수요분석, 계량도시분석, 도시경제학이다. Transportation Research-B, Socio-Economic Planning Sciences, ASCE Journal of Transportation Engineering,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지, 대한교통학회지, 지역연구, 국토연구, 교통연구 등 국내외 저명학술지에 많은 논문을 실었다. 교통계획(박영사), 도시모형론(홍문사), 지역개발론(공저, 박영사) 등 다수의 저서가 있으며, 대한교통학회 학술상(저술부문, 2019), 경상북도 문화상(학술부문, 2020)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위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 신공항건설심의위원회 위원, 중앙물류단지계획심의위원회 위원, 전략환경평가위원회 위원,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등 다수의 정부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학술위원장과 교재편찬위원장, 대한교통학회 부회장과 고문, 한국지역학회 부회장 등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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