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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전북개발공사와 월랑지구 도시개발사업 기본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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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전북개발공사와 월랑지구 도시개발사업 기본협약 체결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3.12.1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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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진안군은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전북개발공사와‘진안군 월랑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관한 기본협약(MOU)’을 체결했다.

군은 앞으로 진안읍 군상리 일원의 중심지 확장 개발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월랑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진안읍 군상리 일원 99,472㎡에 총사업비 500억원을 투입해 6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용지와 단독주택용지, 업무시설, 준주거용지 등을 조성하고 도로, 공원, 녹지 등 기반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날 협약은 지난 5월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추진 협약의 연장선으로 협약 당사자 간 책임과 역할을 보다 구체화하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양 기관이 뜻을 함께했다.

협약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와 최정호 전북개발공사 사장, 김민규 군의회 의장, 전용태 전라북도의회 의원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 진안군에서는 △사업지구 지정 및 개발계획 등 각종 인허가 행정지원 △사업부지 보상협의 지원 △사업구역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개설 △충혼묘원 이전과 분묘이전 지원 등이며, 전북개발공사에서는 △사업지구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사업 설계 및 공사 △보상 추진 △임대아파트 공급 지원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전춘성 군수는 “전북개발공사와 이번 협약으로 진안읍 중심지를 확장하는 발판이 마련되었다”며 “월랑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우리 군에 많은 인구를 유입하여 침체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진안읍을 명품신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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