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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신용보증재단, 채권소각을 통한 금융취약계층에 재기지원 기회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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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신용보증재단, 채권소각을 통한 금융취약계층에 재기지원 기회 부여
  • 김봉환 기자
  • 승인 2023.12.1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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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한종관, 이하‘전북신보’)은 올해 채권 소각을 통해 도내 자영업자 986명에 재기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전북신보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대위변제 후 3년 이상 경과된 특수채권 중 개인회생면책, 파산면책결정, 신용회복 완제 및 소멸시효완성 등 약 101억원의 채권을 소각했다.

상환능력이 없음에도 채무가 남아있어 제도권 금융 이용에 어려움을 겪던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채권을 소각함에 따라 채무의 상환 부담을 영구적으로 해소하고, 이로 인해 제도권 금융 이용이 가능하게 되어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했다. 

전북신보 한종관 이사장은 “2018년 채권 소각제도 도입 이래 지금까지 수많은 도내 자영업자가 재기의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며 “향후에도 성실실패자에 대한 지속적인 재기 기회 부여를 통해 경제적으로 자립해 새로운 삶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포용금융실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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