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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나눔문화 확산 운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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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나눔문화 확산 운동 돌입
  • 이수미 기자
  • 승인 2012.12.01 1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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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수미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추운 겨울을 맞아 복지 체감온도를 높이고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고자 대대적인 민관 합심의 나눔문화 확산운동에 돌입한다.

이 사업은 경기침체로 나눔문화가 위축되면서 틈새, 차상위계층의 구호에 소홀하게 될 것을 우려하여 나눔문화를 확산시켜 저소득계층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게하기 위해 추진된다.

구는 이 사업을 “201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이라 명명하고 내달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본격 가동한다.

특히 나눔문화 확산은 많은 구민의 참여가 성공의 관건인 만큼, 구민, 기업체, 직능단체 등 지역자원의 적극적이고도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고 이끄는 방안으로 추진된다.

구는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구청, 동주민센터,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Yes 강서희망드림단, 강서구 사회복지기관협의회 등 유관 기관들과 함께 기부금품 모집을 위한 캠페인과 홍보활동에 들어간다.

민관협력사업으로는 지역사회 자원을 십분 활용하여 역량을 총동원한다.

국공립·민간·가정 보육시설 연합회와는 약 7,500명의 고사리 손이 동전을 모아 기부하는 사랑의 저금통 모으기를 추진한다.

교구협의회와는 자원봉사, 재능기부 등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방송과 협력하여 내년 1월에 모금생방송을 계획하고 있다.

나눔봉사단, 푸드마켓 봉사단과는 이웃사랑 캠페인을, 사회복지기관협의회와는 수혜대상자 발굴 지원을 위해 현장활동을 강화한다.

특정 자원 발굴 방안으로는 정기기부자, 관내 기업, 종교단체 등을 대상으로 사회공헌사업 제안을 통해 지역공동체 참여를 유도한다.

특히 강서구상공회를 중심으로 임원진부터 솔선함으로써 기업의 자발적 동참을 유인한다는 방침이다.

연말연시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이웃사랑 캠페인도 전개한다.

크리스마스와 설날 기간을 중점 추진기간으로 설정하여 관내 주요 지하철역에서 총 6회의 모금활동을 펼친다. 재능기부자의 공연을 가미하여 효과를 극대화한다.

구는 이번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이 정성껏 마련된 성금과 성품을 통해 희망과 사랑을 함께 나눔으로써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가는 실천운동으로 전개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이 나눔문화 연말연시에 반짝 불꽃을 피우는 식의 문화가 아니라 지속적인 운동으로 이어지도록 민관 합동의 제도적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행복한 나눔의 실천을 통해 건전한 기부문화가 정착과 훈훈한 사회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 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구는 지난해 10억3천만원의 성금과 성품이 모금하여 관내 저소득층 12,646가구와 172개 시설에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성금기탁은 내년 2월말까지 강서구청 복지지원과(☎2600-6783), 사회복지공동모금회(우리은행 015-176590-13-517),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수미 기자 09nu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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