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학생, 2023 메타버스 아카데미 성과공유회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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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 학생, 2023 메타버스 아카데미 성과공유회 ‘대상’ 수상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3.12.1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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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오공대
사진=금오공대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산업공학부 학생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시행하는 ‘2023 메타버스 아카데미 성과공유회’에서 대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메타버스 아카데미는 지난해부터 메타버스 생태계를 이끌어 갈 청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및 한국전파진흥협회 주관으로 시행되고 있다. 올해 2기는 동북권(대구·경북·강원)으로 확대돼 만 39세 이하 청년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우리 지역에서는 국립금오공대 산학협력단을 비롯해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대 산학협력단, 강원디자인진흥원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12월 12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메타버스 허브에서 열린 2기 참여자 수료식 및 성과공유회에서는 참여자들의 융합 프로젝트 결과를 공유하고 우수 프로젝트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앞서 팀을 이뤄 약 8개월간 키운 역량을 바탕으로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지역융합 부문에서 대상(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한 ‘한반도체’팀(4학년 이상범, 3학년 황준호 학생 참여)은 산업안전관리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디지털 트윈을 통해 산업현장 시설을 점검하고, VR로 현실감과 몰입감이 높은 안전교육을 제공하는 서비스 플랫폼으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상업 부문에서 소규모 프랜차이즈를 위한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 아이디어를 제출한 이리오세형팀(4학년 이동현, 이세영 학생 참여)이 우수상(한국전파진흥협회장상)을 수상했으며, 4학년 신종학, 이동현 학생은 메타버스 아카데미 최우수 교육생으로 선정돼 표창장을 받았다.

메타버스 아카데미 참여 학생들을 지도한 김선아 교수는 “국립금오공대는 우리 대학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콘텐츠를 발굴 및 기획, 제작까지 할 수 있는 청년 크리에이터들을 양성하고 있다”며 “초광역권을 아우르는 메타버스 교육을 통해 지역 특화사업 및 기업수요와 연계한 혁신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금오공과대학교는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운영 사업, 메타버스 랩 지원사업, 동북권 메타버스 아카테미 운영 사업 등을 운영해 지역 메타버스 생태계를 이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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