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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제11회 대한민국한류대상 시상식’ 20일 백범김구기념관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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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제11회 대한민국한류대상 시상식’ 20일 백범김구기념관서 개최
  • 김관일 기자
  • 승인 2023.12.18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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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대상 포스터
한류대상 포스터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2023 제11회 대한민국한류대상 시상식(한류대상 시상식)’이 오는 20일 오후 4시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한류대상에서는 ▲전통문화대상 ▲대중문화대상 ▲순수문화대상 ▲문화관광대상 ▲문화산업대상 ▲국제교류대상 ▲특별상 등 7개 부문 총 28개 대상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수상자에겐 상장과 상패가 주어진다.

전통문화대상 수상자로 ‘한글부문’에는 우리말글을 해외 보급과 교육에 힘써온 ㈔한글사랑나라사랑 국민운동본부 함은혜 이사장, ‘한식부문’에는 한국전통음식을 계승 발전시켜온 연순향토음식개발연구원 이연순 원장, ‘한복부문’에는 우리 전통의상의 아름다움을 다방면으로 실천해온 김지원 한복 디자이너, ‘한지부문’에는 평생을 한지의 보전과 산업화에 힘써온 ㈔한지산업기술발전진흥회 차우수 회장, ‘국악부문’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승교육사 김영임 아리랑보존회 이사장 , ‘한국무용부문’에는 ㈔세종전통예술진흥원 채향순 이사장, ‘한국공예부문’에는 2대째 도자의 명맥을 이어온 도예가주흘요 대표 등이다.

대중문화대상 수상자는 ‘드라마부문’에는 ‘힘센여자 강남순’ 제작사인 스토리피닉스 백미경 대표, ‘영화부문’에는 ‘밀수’ 제작사인 ㈜외유내강 강혜정 대표, ‘배우부문’에는 드라마 ‘힘센여자 강남순’에서 능청스러우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괴력의 황금주 역을 열연한 배우 김정은, ‘라이징 스타부문’에는 각각의 타고난 끼와 재능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4인조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해외 라이징스타부문’에는 2023년 필리핀에서 결성하고 국내에서 데뷔한 후 수준 높은 음악적 역량을 선보이고 있는 7인조 보이그룹 호라이즌(HORI7ON) 등이다.

순수문화대상 수상자는 ‘문학/미술부문’에는 전통 황실 채색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송헌 정혜성 화가, ‘서예/캘리그라피부문’에는 대한민국 한글서예의 큰 스승 한곬 현병찬 선생님, ‘연극/뮤지컬부문’에는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최종수)에서 제작해 국내외 흥행에 크게 성공한 ‘아리아라리(AriArari)’, ‘크로스오버 보컬 부문’은 클래식 음악에 다양한 장르의 트랜디 곡들을 가미한 팝페라 가수 애슐리(Ashley), ‘인디문화예술부문’에는 전 세계 곳곳에서 공연을 펼치며 한류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제주 트레블러즈(단장 이상민), ‘스포츠문화부문’에는 전 세계 4800만명의 팔로워 팬층의 지지를 받으며 글로벌 MZ세대를 아우르는 태권크리(TAEKWONCRE 대표 이강민) 등이다.

문화관광대상은 ‘단체부문’에는 3600여개의 달하는 종로3가의 보석단지를 벨트화 해 종로구와 서울시 조례제정을 이끌어내며 아시아 최고의 주얼리 문화관광 산업단지 조성에 힘쓰고 있는 ㈔한국보석협회(회장 홍재영)가 수상한다.

문화산업대상 ‘기업부문’에는 놀라운 기업마인드로 16개국 6.25 참전용사들에게 사랑과 나눔과 보은을 실천하고 있는 ㈜윔브스컴퍼니(대표 차윤복)가 수상한다.

국제교류대상 수상자로 ‘개인부문’에는 복잡한 국제정세 속에서도 대한민국 대중문화와 콘텐츠산업 확장에 힘써온 ㈜로얄웍스 표국선 박사, ‘해외기업부문’에는 한국과의 기업교류와 문화산업 교류에 다방면으로 힘써온 방글라데시의 NOVO GROUP S.M.Rahman 회장, ‘지자체부문’에는 제33회 거창국제연극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연극제 개최를 통해 세계 각 국의 공연팀 유치하고 교류하며 지자체 위상을 드높여온 경상남도 거창군(군수 구인모)이 선정됐다.

특별상 분야는 ‘전통문화 공로대상’에 평생을 국악계의 명창으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국악문화의 융성을 위해 헌신해 오신 ㈔남도민요보존회 신영희 이사장이, ‘대중문화 공로대상’에는 지금까지 오롯이 셀 수 없이 많은 드라마를 촬영해 온 한세현 드라마 촬영감독이, ‘순수문화 공로대상’에는 클래식계의 교수 겸 작곡가로 현대음악에서부터 음악극, 오페라, 뮤지컬, 국악 등 대중의 마음에 닿고 함께 호흡하는 다양한 장르를 아울러 감성적 클래식 작품 세계를 펼쳐온 서울대학교 최우정 교수 겸 작곡가가, ‘문화산업 공로대상’에는 미래의 먹거리인 전통문화산업에 컨설팅, 정부 및 지자체 정책지원, 각종 이벤트 등에 역량을 발휘하며 헌신해 온 시사앤피플 이민영 박사가, ‘전통과학문화 공로대상’에는 겨레의 과학기술 발자취를 재조명하고 평생을 선조들의 빼어난 과학기술인 측우기, 앙부일구, 혼천시계, 첨성대, 해시계, 물시계, 자격루적도의 등을 사비로 복원해 온 ㈜옛기술과 문화 대표 윤명진 선생이 수상한다.

한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국회의원 이상헌)이 주최하고 고품격 한류열풍의 지속을 견인ㆍ선도해 온 사단법인 한류문화산업포럼(회장 안대벽)이 주관, 양다운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하는 시상식은 총 3부로 진행되며, 대회장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상헌 의원의 대회사로 막을 올린다.

한류문화산업포럼 안대벽 회장의 기념사에 이어 국회의원 김윤덕 의원, 이용호 의원, 김승수 의원 등의 축사가 이어진 뒤 한류대상 수상자 심의선정위원회 차재경 위원장이 무대에 올라 심사평을 발표한다.

이번 시상식에 앞서 이날 오후 2시부터는 ‘문화강국 대한민국, 한류의 미래를 논한다’를 주제로 3명의 특강이 진행된다.

(사)한류문화산업포럼 안대벽 회장은 ‘5차 문화감동의 시대, Global Life Leader로 움트는 5.0 한류의 표상’,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황순학 교수는 ‘기술과 예술의 융합이 고부가가치를 낳는다!’, ‘양과 질의 다음 시대는 가치 소비 시대이다’를 특강하고, ㈜윔브스컴퍼니 차윤복 대표는 ‘작은 소기업이 어떻게 16개국 6.25 참전용사들에게 사랑과 나눔과 보은을 실천할 수 있었는가?’를 사례를 발표하며 심도 있는 참가자 토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축사가 끝난 후 1부에서는 국악명창 신영희의 ‘춘향가 중 사랑가’가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되고 2부에서는 팝페라 가수 애슐리(Ashley의 ‘아름다운 나라’가, 3부에서는 아이돌 가수 호라이즌(HORI7ON)의 ‘SIX7EEN’, ‘제주 트레블러즈/광개토 제주예술단/판비트 소리’ 연합 크루로 화려한 공연이 이어진다.

올해로 11회째인 한류대상 시상식을 총괄하는 한류문화산업포럼 안대벽 회장은 “유구한 역사 속에 발효된 한류의 얼과 멋과 재능이 이제 대한민국 국력성장을 이끌 4차 한류문화를 창조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시상식을 계기로 한류문화산업이 더욱 융성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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