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북대는 최근 경북대 전자공학부 박영호 교수가 ‘2023년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부는 창의적 지식 창출 견인 및 균형 있는 학문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학술·연구지원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인문사회, 이공, 한국학 등 분야별 21개 사업에 총 9,104억 원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성과물 13,600여 개를 창출했다. 이 중 공모와 추천을 통해 179건의 후보 과제를 접수하고,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우수성과 50선을 최종 선정했다. 

박영호 교수는 한국연구재단의 ‘엣지 컴퓨팅 기반 차량 네트워크에서의 보안 기술 개발’ 과제를 통해 논문 53건을 SCIE 국제학술지에 발표했으며, 대표연구 중 하나인 ‘블록체인 기반 차량 간 안전한 에너지 거래’ 연구로 이번 이공분야 우수성과로 최종 선정됐다. 

박 교수의 이 연구는 국내 차량 보안 기술의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량 간 안전한 에너지 거래 보장으로 전기차와 에너지 거래 플랫폼 등 관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편, 경북대 ‘4단계 BK21 글로벌 시대의 지역 문화어문학 교육연구단(단장 정우락)’는 오는 15일 오후 2시 경북대 인문한국진흥관 B102호에서 중국 북경대 왕단(王丹) 교수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한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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