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오수를 사랑하는 청년회(회장 김해천) 회원들이 연말을 맞아 오수면사무소를 찾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주유권과 상품권을 전달하는 기탁식을 가졌다.
이후 회원들은 면사무소로부터 추천받은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5가정과 위탁 아동 5가정에 주유권과 상품권을 전달했다.
오수를 사랑하는 청년회는 지역의 뜻있는 청년들이 모여 조직된 단체로 현재는 7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한 주유권 및 상품권도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으며, 겨울철 추위와 코로나로 얼어붙은 지역의 기부문화 확산의 동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김해천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기부를 통해 항상 이웃과 함께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게 되어 감사하고, 이번 나눔이 겨울철 추위에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에게 희망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경문 오수면장은 “지속된 추위로 마음 까지 얼어붙은 요즘, 회원들의 이웃사랑 나눔을 통하여 오수면 지역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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