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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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환경청,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실시
  • 조형주 기자
  • 승인 2023.12.1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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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홍보 캠페인. [사진=대구지방환경청]

[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올해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5차 계절관리제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올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슬로건은 ‘올겨울도 푸른 하늘을 위해’이며, 주요 내용은 공공기관의 선제적 대응 및 조치, 과학과 현장에 기반한 핵심 배출원 (부문별)감축·관리, 대국민 소통 및 홍보 등이다.

먼저 과학과 현장을 기반으로 주요 미세먼지 핵심 배출원에 대하여 부문별(수송·산업·생활) 감축 및 관리한다.

수송부문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이 전년도 대비 특·광역시로 확대됨에따라 홍보 및 계도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고 관급공사장을 대상으로 대형공사장의 ‘노후건설기계 사용제한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산업부문은 동남권역 중 미세먼지 발생가능성이 높은 포항철강 사업장을 대상으로 자발적협약을 추진·확대하고 첨단감시를 통해 주요 집중관리 산단 및 사업장을 대상으로 감시·점검할 계획이다.

생활부문은 도로, 공사장 등 주거지 또는 취약계층이 밀집한 곳 인근의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집중관리도로 선정 및 실태관리를 하고 농촌 지역의 ‘불법소각 예찰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이 계절관리제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미세먼지 저감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국민 소통·홍보를 실시한다.

지역사회 내 미세먼지 저감 분위기 전파하고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계절관리제 대국민 홍보 현장 캠페인을 추진하고 라디오·SNS 등 생활 주변에서 접근하기 용이한 매체를 통해 상시 홍보할 계획이다.

계절관리제 이행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10월부터 공공기관 자발적 협약 사업장 감축 활동을 우선적으로 실시, 첨단장비를 활용해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주요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합동감시를 진행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이행 활동 효과를 제고했다.

아울러, 대국민 홍보캠페인의 일환으로 13일 오전 8시부터 달서구에 위치한 정부합동청사에서 공무원, 근로자, 민원인을 대상으로 겨울철·봄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시작을 알리며, 정책 홍보 및 동참 유도를 위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하는 시기에 국민들이 대비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정책 홍보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5차 계절관리제 기간 시민들께서도 생활 속에서 실천가능한 저감활동(노후 경유차량 운행제한 및 저공해 조치, 불법소각 발견 즉시 신고 등)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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