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 3/4분기중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9월말 현재 국내 기관투자가의 해외 외화증권투자 잔액(시가기준)은 608억 달러로 3/4분기 중 63억 달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요 투자대상국의 주가 상승 등으로 보유 주식의 투자 이익이 증가하고 주식 투자가 일부 재재된 데다 채권 및 코리안 페이퍼 투자도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기관투자가별 외화증권투자 잔액은 9월 말 현재 자산운용사가 전월 대비 33.5% 증가한 306억 40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보험사 206억 4000만 달러(+16.5%), 외국환은행 60억 3000만 달러(+3.6%), 증권사 35억 1000만 달러(+9.1%)가 그 뒤를 이었다.
종목별로는 주식투자 잔액이 293억 2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24.7%가 증가하며 가장 많았고 채권 167억 4000만 달러(+23.5%), 코리안 페이퍼 147억 6000만 달러(+14.5%)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식투자는 자산운용사의 해외 주식형펀드 보유주식의 투자이익이 늘어나고 주식투자도 일부 재재된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되며 채권 투자는 자산운용사 및 보험사의 순매수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코리안 페이퍼 투자는 증권사의 순매수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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