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복현1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예술로 사업’ 최우수 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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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복현1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예술로 사업’ 최우수 사례 선정
  • 장용수 기자
  • 승인 2023.12.13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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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 북구
사진=대구 북구

[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시 북구 복현1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이하 현장지원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도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사업’은 사회(기업‧기관)와 예술인이 팀을 만들어 사회의 이슈를 예술적 시각에서 다채롭게 접근해 해결책을 마련함과 동시에 적극적으로 예술인의 복지를 실현하는 사업으로 현장지원센터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예술로(路) 대구 사업’에 3년 연속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매칭 예술인 5명, 박준우(리더/음악), 권영세(문학), 장재영(연예), 이승희(시각예술), 박재현(영화)이 참여해 복현1동 주민들과 협업해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철거 예정인 피란민촌 주민들의 삶의 이야기를 발굴하여 동요, 동시, 다큐멘터리 영상, 웹드라마 시나리오 및 설치 미술작품 등으로 담아냈다.

이러한 활동의 결실로 현장지원센터는 지난 12일 개최된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참여 예술인 5명과 함께 예술인 996명이 참여한 전국 200개 기관, 우수사례 후보 43개 팀 중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현장지원센터는 대구 북구 복현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인 프로그램 사업을 위탁받아 주민역량강화사업 추진과 함께 주민 공동체 결속을 위한 피란민촌 주민의 삶과 마을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발굴 및 제작하고 있다.

올해 11월에는 지난 3년간 지역 예술가와 청년 창작자,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 온 작품을 모아 주민 공유공간인 장미 사랑방에서 마을 아카이빙 전시회 ‘복현 RE:CORD展’을 개최한 바 있다.

한편, 2021년부터 3년 동안의 예술로 협업 활동으로 산출된 결과물은 향후 복현1동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복잡소 기억전시관’에 전시기록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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