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데이터 활용 콘텐츠 제작 공모전」 수상작 발표회 개최
[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8일(금)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서 「국립중앙도서관 데이터 활용 콘텐츠 제작 공모전」 시상식 및 발표회를 개최한다.
도서관 데이터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도서관 데이터와 신기술이 융합된 콘텐츠 발굴을 위해 기획된 이번 공모전은 전국 20개 대학 40여명의 대학생과 일반인이 참가하였다.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 원문자료인 고전소설 ‘서동지전(鼠同知傳)’을 ChatGPT(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와 DALL․E(텍스트를 이미지로 구현하는 생성형 인공지능)를 활용하여 4컷 웹툰으로 제작한 “문헌의 흔적: 고전소설 웹툰 프로젝트”가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으며, 빅데이터 분석, 가상현실(VR), 인공지능 등을 접목하여 도서관 데이터를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한 총 7편의 수상작(국립중앙도서관장상(2편),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5편))이 오늘 발표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김수정 디지털정보기획과장은 "무궁무진한 도서관 데이터는 K-콘텐츠 창작을 위한 원석으로, 도서관 데이터를 보다 편리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다양한 도서관 데이터 활용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