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멕시코 지진연구소는 목요일 규모 5.8의 지진이 수도를 포함한 멕시코 중부 지역을 뒤흔들어 사람들이 거리로 뛰쳐나왔다고 밝혔다.
마르티 바트레스 시장은 X에 인구 900만 명의 멕시코시티에 초기 피해 보고는 없었다고 적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민방위 당국으로부터 브리핑을 받은 후 X에 게시된 동영상에서 "지진이 그렇게 강하지는 않은 것 같다. 어쨌든 곧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멕시코는 경고 사이렌 시스템을 작동시켰다. 연구소는 진앙지가 중부 푸에블라 주에 있다고 밝혔다.
푸에블라 주 당국은 여러 마을에서 지진이 느껴졌지만 피해나 부상에 대한 초기 보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멕시코는 다섯 개의 지각판에 걸쳐 있어 세계에서 가장 지진에 취약한 국가 중 하나이며, 특히 태평양 연안에서 영향을 많이 받는다.
1985년 태평양 연안을 중심으로 규모 8.1의 강진이 멕시코 중부와 남부 대부분을 강타하여 수천 명이 사망하고 멕시코시티에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
2017년 9월 19일에는 규모 7.1의 강진으로 369명이 사망했다.
2022년 같은 날,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지진 안전 훈련에 참여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멕시코 중부 지역에 지진이 발생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