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기업 참가해 튀르키예·이집트 바이어와 98건 수출상담 추진
[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진주시는 기계부품 제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튀르키예·이집트 시장 개척을 위해 온라인 기계무역사절단 27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중동 온라인 기계무역사절단은 진주시가 주최하고 KOTRA 경남 지원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진주시 소재 우수 기계부품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해 해외 바이어와 98건의 수출 상담을 할 계획이다.
시는 해외 시장성 평가 등을 거쳐 지난 9월 선정된 관내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두 달간 튀르키예와 이집트 현지에서 기업 홍보와 바이어 발굴을 추진해 왔다.
시는 중동 국제정세 악화로 현지로 무역사절단을 직접 파견하는 대신 온라인 화상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진주시지식산업센터 내 설치된 상설 화상상담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시는 유효 상담이 이뤄진 바이어와의 상담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이후 해당지역 수출에 필요한 통관, 계약, 인증 등 현지 조사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진주시는 관내 중소기업에 대하여 수출 물류비와 수출 보험료를 지원하고, 해외 지사화 사업, 해외 마케팅 홍보물 제작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수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대내외적인 경제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계부품 중소기업의 수출 길을 열기 위해 충분한 시장조사를 통한 바이어 섭외 등 철저한 사전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지철 기자 rgc563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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