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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 생태계, 디지털로 확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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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 생태계, 디지털로 확 바꾼다!
  • 전호섭 기자
  • 승인 2011.06.07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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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9일 오후 2시 '디지털만화 유통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 설명회' 개최 -

대한민국 대표 만화진흥기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오는 9일 오후 2시 한국만화박물관 1층에서 ‘디지털만화 유통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디지털만화 유통지원 플랫폼 사업은 미디어 소비 환경 변화에 따라 위축되고 있는 만화출판사업에 디지털을 중심으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문화부, 경기도, 부천시가 총 2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진행되는 사업이다.

명칭 그대로 ‘신기술이 적용된 디지털만화의 생산을 지원하고, 유통의 중심 기지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크게 3개 분야 9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 한국형 디지털만화 개발을 위한 만화가 100명의 경연!

‘신기술교육지원 부문’에서는 현역 만화가 1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콘텐츠 제작 기술 교육을 시행하며, 교육 중 경연과 멘토 개념을 도입해서 최종 10인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작가들은 특정 분야의 전문 멘토와 함께 작품 당 3천만원 내외의 신규 프로젝트를 지원 받게 된다.

- 만화 작품 유통과 소비 확대를 위한 가장 스마트한 전략 공모

‘디지털만화 사업화 지원 부문’에서는 만화콘텐츠를 어떠한 매체로도 유통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마트 퍼블리싱 시스템 구축과 신규 유통모델 개발 공모 사업 등이 진행된다.

기존 디지털만화 유통 방식과 다른 아이디어를 제출한 작가와 기업을 선정해 6000만원 내외의 모델 개발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디지털만화 분야의 세계적 석학과 선도기업의 관계자를 중심으로 한 기술컨퍼런스도 개최할 예정이다.

- 대∙중소 기업 연계, 공정한 디지털만화 유통환경 조성
마지막으로 ‘국내외 공정유통 부문’에서는 만화가의 1인 창조기업화 지원과 만화관련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직접 판매 지원 등을 위해 디지털만화유통위원회를 발족하여 연구ㆍ조사ㆍ홍보 사업 등을 수행한다.

김병헌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은 “만화가, 만화콘텐츠, 만화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을 중심으로 한국만화계의 창작역량강화, 창의콘텐츠활성, 글로벌기업경쟁력강화라는 3대 전략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omacon.kr) 참조 또는 콘텐츠비즈니스팀(☎032-310-3071)으로 문의.

전호섭 기자 anews21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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