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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세대 요리사 꿈 키운다…나눔공부방 어린이 쿠킹클래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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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세대 요리사 꿈 키운다…나눔공부방 어린이 쿠킹클래스 성료
  • 박경호 기자
  • 승인 2023.11.28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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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창업허브 약자와의 동행 프로그램 일환…2회차「새싹 푸드메이커」 개최(11.13)
마포 지역아동센터 나눔공부방 초등학생이 직접 만드는 나만의 고구마 케이크 제작
키친인큐베이터 지원 스타트업도 협력…F&B스타트업이 생산한 음식 기념품 세트 제공

[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서울시의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舊 서울산업진흥원) (SBA, 대표이사 김현우)이 운영 중인 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터에서 마포구 취약계층 아동 대상 쿠킹클래스 「새싹 푸드메이커」를 성공리에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새싹 푸드메이커」는 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터 내 조리시설 등 보유자원을 활용하여 취약계층 아동 대상으로 요리사 직업교육을 제공하는 쿠킹클래스다. 

「새싹 푸드메이커」는 올해 7월에 이어, 이번이 2번째 쿠킹클래스(11.13)는 서울창업허브 공덕 내 키친인큐베이터에서 마포구 지역아동센터 나눔공부방 초등학생 17명과 함께 진행했다. 

마포구 지역아동센터 나눔공부방은 보호, 교육, 문화, 복지, 지역사회연계 등 5개분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용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가정, 차상위수급가정 등 취약계층 어린이며, 대상연령은 8~19세다.

이번 2회차 프로그램에서는 취약계층 아동이 직접 나만의 고구마 케이크를 만들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요리사 직업교육을 제공해 미래 성공적인 F&B 창업자의 꿈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새싹 푸드메이커」 2회차는 △나만의 고구마 만들기 쿠킹클래스 및 시식 △키친인큐베이터 소개 △요리사 직업 교육 △키친인큐베이터 기념품 전달로 구성되었다.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키친인큐베이터 지원기업도 발벗고 나섰다. 서울창업허브에서 육성하는 푸드메이커 2개팀이 쿠킹클래스 자원봉사에 나섰고, 4개팀은 생산한 제품으로 선물세트를 구성해 참여 수강생들에게 전달했다. 

▲나의식품 ▲베지런 2개팀이 자원봉사로 나섰으며, 쿠킹클래스 보조강사로 활동했다.

▲베지런 ▲당킷 ▲로브콜 ▲드음 4개팀은 이번 행사를 위하여 그래놀라, 카라멜 등 직접 생산한 음식을 하나의 기념품 세트로 구성하여 프로그램 참여 어린이에게 전달했다.

참여기업은 현재 키친 인큐베이터의 시설, 멘토링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받고 있다. ▲나의식품 ▲베지런 ▲당킷 ▲로브콜은 15기 공유주방 푸드메이커로, ▲드음은 7기 제조주방 푸드메이커로 활발하게 활동중이다.

이번 2회차 새싹 푸드메이커에서 기념품 증정과 자원봉사를 병행한 서동희 베지런 대표는 “굉장히 뜻깊은 시간이었고, 비슷한 기회가 있으면 다시 한 번 참여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새싹푸드메이커 현장은 서울창업허브 유튜브 채널 “ss.up.tv(썹tv) 서울창업허브”(https://www.youtube.com/@user-vx3hd8on4m)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정용 서울경제진흥원 선임은 “취약계층에게 키친인큐베이터를 통해 요리사 직업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여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키친인큐베이터를 통해 많은 사람이 웃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겠다”고 전했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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