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동웅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하면서 38.1%를 기록, 30% 중후반대로 올라섰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은 상승하고 국민의힘은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2505명을 대상으로 11월 4주차 여론조사을 실시, 27일 발표한 주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는 11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2.5%P 높아진 38.1%(매우 잘함 24.7%, 잘하는 편 13.4%)로 조사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2.9%P 낮아진 58.9%(매우 잘못함 51.4%, 잘못하는 편 7.5%)였으며 ‘잘 모름’은 0.5%P 증가한 3.1%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0.8%P로 오차범위 밖이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일간 지표를 보면 지난주 금요일(17일) 36.1%(부정 평가 60.8%)로 마감한 후 21일 38.7%(2.6%P↑, 부정 평가 58.8%), 22일 40.9%(2.2%P↑, 부정 평가 55.7%), 23일 39.1%(1.8%P↓, 부정 평가 57.5%), 24일 35.5%(3.6%P↓, 부정 평가 61.4%)로 집계됐다.

한편, 정당 지지도에서는 지난주 대비 더불어민주당은 상승하고 국민의힘은 하락하면서 양당간 차이는 7.5%P에서 11.6%P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11월 3주차 주간 집계 대비 2.5%P 높아진 47.1%, 국민의힘은 1.6%P 낮아진 35.5%, 정의당은 0.4%P 높아진 3.0%, 진보당은 0.4%P 낮아진 1.1%, 무당층은 0.5%P 감소한 10.4%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대전·세종·충청(6.6%P↑), 서울(5.5%P↑), 부산·울산·경남(4.3%P↑), 여성(3.9%P↑), 40대(4.8%P↑), 60대(4.1%P↑), 70대 이상(3.0%P↑), 50대(2.1%P↑), 보수층(2.6%P↑), 중도층(2.4%P↑), 가정주부(15.9%P↑), 농림어업(7.9%P↑)에서 상승했으며 대구·경북(4.4%P↓), 광주·전라(5.0%P↓), 학생(2.2%P↓)에서는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인천·경기(5.5%P↓), 서울(4.3%P↓), 60대(7.0%P↓), 40대(6.0%P↓), 50대(2.1%P↓), 중도층(2.3%P↓), 자영업(9.8%P↓), 가정주부(7.6%P↓), 학생(2.9%P↓)에서 내려갔으며 광주·전라(4.0%P↑), 대구·경북(6.3%P↑), 30대(9.6%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6.8%P↑), 농림어업(8.3%P↑)에서는 올랐다.

이번 주간 집계는 먼저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만 290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5명이 응답을 완료, 2.4%의 응답률을 나타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또한, 정당 지지도 조사는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만 1047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1명이 응답을 완료, 2.4%의 응답률을 나타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두 조사 모두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통계보정은 2023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동웅 기자 v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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