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9:49 (토)
서부발전, 중소기업 해외판로 지원 본격 나선다
상태바
서부발전, 중소기업 해외판로 지원 본격 나선다
  • 김관일 기자
  • 승인 2023.11.27 0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이카·지역난방공사·가스공사와 27일 중기 해외진출 지원 협약 체결
한국서부발전은 27일 한국국제협력단,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가스공사와 국내 중소기업 해외판로 진출 지원 공동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8월 25일 경기 광명 라까사호텔에서 열린 ‘동반성장 윈윈데이’ 워크숍에서 한국국제협력단 관계자가 발표하는 모습. [사진=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은 27일 한국국제협력단,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가스공사와 국내 중소기업 해외판로 진출 지원 공동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8월 25일 경기 광명 라까사호텔에서 열린 ‘동반성장 윈윈데이’ 워크숍에서 한국국제협력단 관계자가 발표하는 모습. [사진=서부발전]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지원에 본격 나선다.

서부발전은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가스공사와 27일 국내 중소기업 해외판로 진출 지원 공동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의 골자는 각기 다른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한 4개 공공기관이 서로 협력해 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금융·행정·설비지원에 나서는 것이다.

서부발전 등 에너지 3사는 발전, 가스, 열 공급 등 에너지 분야 협력기업에게 생산성 향상 설비를 제공하고 금융도 지원한다. 코이카는 47개국에서 운영 중인 해외사무소 네트워크를 활용해 개발도상국 실증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네트워킹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너지 3사와 코이카는 각 기관과 협업 중인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 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외 입찰 정보를 제공하고 해외 박람회 소개, 바이어 매칭 등을 추진해 수주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서부발전은 이번 협약이 수출 의사가 있으나 해외정보와 관련 네트워크가 부족한 협력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돕고, 개발도상국 경제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협력 중소기업이 해외로 뻗어나가도록 다양한 기관과 협업해 해외진출 지원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전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