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민경 기자] 금요일인 오늘(24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경상권동해안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늘 아침 기온이 어제(23일)보다 7~15도(강원영동 15도 이상)가량 큰 폭으로 내려가면서 춥겠다.

특히, 모레(26일)까지 아침 기온이 0도 이하(중부내륙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으며 내일(25일)까지 낮 기온도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5도 이하에 머물며 평년(최저기온 -3~6도, 최고기온 8~15도)보다 낮겠고, 오늘은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으니 체온 유지 등 건강관리와 난방기 사용 시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으며 모레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고,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한편,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는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며 그 밖의 경상권해안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또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야외 작업 및 활동 시 산불 및 각종 화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0~9도가 되겠다.

오늘은 오전(06~12시)까지 충남권과 전라권, 오후(12~18시)까지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으며, 오늘 오전(06~12시)까지 충북중.남부에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과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대부분 해상(남해앞바다, 제주도남부앞바다, 울산앞바다 제외)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해중부해상은 오늘 밤까지, 서해남부해상과 남해먼바다, 동해안쪽먼바다, 동해앞바다, 제주도해상은 내일 오전까지, 동해바깥먼바다는 내일 밤까지 바람이 30~70km/h(8~20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1.5~4.0m(특히, 오늘 동해중부먼바다,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 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오늘 동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모레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며 특히,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질이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장민경 기자 jmk33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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