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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농악보존회, 2023년 고창농악전통예술학교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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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농악보존회, 2023년 고창농악전통예술학교 발표회
  • 박경호 기자
  • 승인 2023.11.23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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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고창농악보존회(이하 보존회)가 운영하는 ‘2023년 고창농악 전통예술학교’ 발표회가 지난 22일 오후8시 고창농악전수관 대극장에서 열렸다. 해당 발표회는 ‘고창농악전통예술학교’의 대미를 장식하는 행사로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고창농악 이수자들에 의해 체계적인 농악교육이 진행되었다.

2004년부터 시작된 고창농악전통예술학교는 전라북도 무형유산인 고창농악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군민 뿐 아니라 인접 지역과 전국의 농악동호인들이 수강을 하였으며 총 60명의 수강생이 발표회의 대미를 장식하였다. 
올해는 판굿 앉은반, 판굿 선반반, 부포놀이반, 설장구반, 고깔소고반 등 5개 반을 개설하여 운영하였다. 

구재연 고창농악보존회장은 “고창농악전통예술학교는 고창의 전통문화유산인 고창농악으로 함께 하는 이들의 문화예술 네트워킹을 돕고 실생활에서 농악라이프를 향유할 수 있도록 이끌어가는 문화활동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고 전했다.

오미숙 문화예술과장은 “고창농악은 유네스코가 인정한 고창이 담은 세계의 보물 7가지 중 하나로 고창농악의 소중한 가치를 잘 보존하고, 군민들의 삶이 문화예술로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보존회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면서 “9개월 간의 분주한 일상에도 예술학교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들과 함께 한 모든 분들께 격려와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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