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가 지역 내 수산자원 고갈을 막기 위해 영종도 운북(운서)해역에서 유관기관, 지역어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질병 검사를 거친 건강한 우량종묘 넙치 치어 156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유관기관, 지역어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업인 생계를 위한 넙치 방류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사업은 해양환경의 변화와 무분별한 남획 등으로 수산자원이 점차 감소돼 많은 어업인들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속적인 방류사업을 통해 수자원의 증식을 도모하고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매년 하고 있다.
한편 구관계자는 방류 어종을 보호하기 위해 치어 방류해역에서 불법어업 단속 등 치어포획 금지 단속도 강화하고 부족 어종에 대한 연구와 대량 배양을 통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기종 기자 ckc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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