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럼피스킨병 방역 강화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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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럼피스킨병 방역 강화에 총력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3.11.2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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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천군
사진=예천군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예천군 럼피스킨병 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0일 호명면 직산리에서 럼피스킨병이 확진됨에 따라 총력 대응에 나섰다.

방역대책본부는 21일 오전 10시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럼피스킨병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열고 김학동 군수, 부서장 및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신속한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해당 농장은 지난 20일 피부 결절과 입술이 딱딱해지는 등 의심증상을 느끼고 신고했으며,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시료 채취 후 검역본부에서 실시한 정밀검사 5두에 대해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에 방역대책본부는 신속한 오염원 제거를 위해 선별적 살처분 명령을 내렸고 21일 살처분 및 농장 소독·세척 작업까지 완료했다.

또 긴급 조치사항으로 발생농장 입구 통제초소 3개소 설치, 소의 이동을 막고 공동방제단 활용 농장 외부 소독을 했으며, 발생지 반경 10km 이내 전체 한우, 젖소 농가 등에 대해 이동 제한을 명령했다.

방역대 내 3km 내 소농가에 대해 임상예찰을 실시하고 향후 확산 차단을 위해서 공동방제단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하는 등 취약지역 및 주요 도로 소독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신속한 살처분과 차단방역을 위한 예비비 편성 등 모든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언제든지 추가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므로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 된다”며 “축산농가에서는 농장 차단과 소 반·출입 제한, 소독·방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꼼꼼한 관리 및 예찰 등을 통해 의심 증상 발견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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