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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구리시태권도협회 김건녀 회장 "우리민족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 '태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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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구리시태권도협회 김건녀 회장 "우리민족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 '태권도'"
  • 박동웅 기자
  • 승인 2023.11.20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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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태권도협회 김건녀 회장 "무도인이 지켜야 할 가장 큰 덕목 ‘예의’"

김건녀 회장

[KNS뉴스통신=백순옥 기자]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무예를 바탕으로 하는 태권도는 국내에서 창시되어 세계화된 국제 공인 스포츠로서 손과 발을 주로 사용하는 전신운동으로 신체를 강건하게 하고 심신 수련을 통하여 인격을 도야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기술단련을 위하여 자기방어를 위한 자연 발생적인 투기가 체계화된 것이다. 발차기에서 사용되는 기본움직임은 허리돌림과 골반틀기, 허벅지 움직임과 뒤축 당기기부터 정강이 신전에 이르기까지 빠르게 차기 위한 모든 움직임이 포함되어 있다. 고대 ‘태권도’는 발을 뜻하는 태(跆)와 주먹의 권(拳)을 합쳐서 만든 말로 “발과 주먹을 쓰는 무예”라는 뜻으로 약 2000년 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무술로, 고대의 기록이나 벽화를 보면 태권도가 삼국시대 이전부터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체력증진과 예의범절, 자신감 향상등을 위한 체력단련 무예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태권도를 배우려는 목적도 다양하다.

매월 구리시 경찰관 체력증진 위한 태권도 교육 

구리시 태권도연합회는 1991년 9월, 제1대 양형규 회장을 필두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으며 2002년부터 구리시 태권도 연합회장배 겸 전국 태권도대회를 시작으로 첫 대회를 열었으며 2015년에는 구리시 전국 대학 5인조 단체 대항 태권도대회를 주관하여 개최하였다. 또한 제40회 경기도 학생 체육 대회 태권도 종목과 제44회 전국 소년 체전 경기도 최종 선발 대회를 주관하여 개최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태권도 보급 및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과 각종 태권도대회의 개최 및 참가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매월 정기적으로 구리시 경찰관의 체력 증진을 위해 태권도 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29개 태권도장 사범들이 구리시민의 안전을 위한 지킴이 역할도 하고 있어 구리시민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구리시 태권도 협회는 2013년 제24회 경기도 생활체육 대축전 품새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하는 성적을 거뒀고 같은 해 제12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태권도대회 단체 품새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2014년 제25회 경기도 생활체육 대축전 단체 품새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고, 2014년 제13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태권도대회 품새 2부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제15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태권도대회와 제27회 경기도 생활체육 대축전에서 각각 품새 부문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협회 최초로 여성회장으로 선출 

구리시 태권도 협회를 이끌고 있는 김건녀 회장은 경기도태권도협회 산하 31개 시·군 협회 중 최초로 여성회장으로 선출되어 2021년 제14대 회장으로서 구리시 태권도 협회의 저변확대를 위해 그 소임을 다하고 있다. 김회장은 구리시 관내 지역대회 행사를 맡아 주최하고 지역의 태권도 선수들의 역량 함량과 구리시 지역사회의 태권도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김회장의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힘은 아무리 덩치가 큰 성인 남자들도 그녀 앞에서는 압도당하고 만다. 1남 3녀의 둘째로 교육자 집안에서 태어난 그녀는 어릴 때부터 까만 피부에 허약한 체질로 주변사람들의 염려속에 자랐지만 허약체칠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현재는 태권도 협회의 수장으로서 한가정의 어머니로서도 3남매를 훌륭히 키워내 세 자녀를 성공적인 사회의 일원으로서 성장시켰으며 훌륭히 성장한 자녀들은 그녀가 여성무도인으로서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커다란 디딤돌이며 원동력이 되었다. 평생을 변리사로서 한길을 걸어온 그녀의 남편 또한 그녀에게는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고 울타리가 되어 주고 있다. 주부가요열창에 출연할 정도로 빼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며 체육뿐만아니라 음악에서도 다양한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그녀는 “여성스튜디오” 에 출연할 정도로 언론에서도 흥미롭게 다뤄 세간의 주목을 받아왔다. 

재능기부로 생활체육 인구 저변확대 

김 회장은 무도인으로서 지금껏 탄탄대로를 걸어왔다. 1981년 대한 유도대학에 입학하여 태권도를 전공하였으며 1990년 시흥시에서 동문수학했던 대학동기들과 힘을 합쳐 태권도장을 개관하여 운영하였으며 2000년도에 이르러서는 구리시에 보금자리를 마련하여 터를 잡고 청룡 태권도장을 개관하였다. 그 후 경기태권도협회 이사를 거쳐, 고급지도자 연수원 태권 체조 강사와 대한태권도협회 경기부 품새 차장과 현재는 기술위원회 기록 (격파) 분과위원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2023년 3월 9일, 태권도 9단 승급심사에 합격하여 9단으로 승단하였다.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기부 활동도 꾸준히 해와 구리시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기여 하였으며 구리시민의 신체적 건강과 지적 장애 청소년들과 성인들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2회 태권도 특강을 통하여 사회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도하였으며, 태권도 협회 회원들과 주변정화에 관련된 플로킹 행사도 진행하였다. 또한 구리시를 홍보하는 대표 브랜드 구리시 태권도 시범단을 백경현 시장을 비롯하여 권봉수 시의장, 윤채근 체육 회장등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 재창단을 이루는 성과를 거뒀다. 구리시 태권도 시범단은 단원 모집과 지도자 선발을 통하여 2023년 10월 중 재창단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김 회장은 “대한민국은 저 출생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인구구조의 변화는 초등학생 수련생이 주 고객인 태권도도장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경영상의 한계상황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태권도는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합니다. 초등학생 프로그램은 타 운동들이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에 반해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격파대회는 중고등학생들에게 태권도의 새로운 흥미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구리시 태권도 협회 회원들에게 지속적인 교육 세미나를 개최하여 준비돼있는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묻지마 폭력, 청소년들의 학교 폭력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태권도장에서 강조하는 예의와 인성교육을 통하여 선도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태권도를 통하여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프로젝트를 지자체와 협력하여 계획하고 있다” 고 밝혔다. 덧붙여 이 땅의 모든 무도인들을 존경하지만 특히 경기도 태권도 협회 김경덕 회장님을 존경한다” 고 강조했다.

서울 아시안게임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 

우리민족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며 조상들의 얼을 살리는 태권도는 우리 고유의 전통을 이어받아 전 세계로 도약하는 강한 정신력과 함께 이 땅에 뿌리내려졌고, 1986년 서울 아시안 게임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으며 2000년 시드니 올림픽부터는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 되면서 전 세계인의 무예로 발돋움했다. 구리시를 대표하는 무도인인 경기도 태권도협회 김경덕 회장과 구리시태권도협회 김건녀 회장의 구리시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 더욱더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며 태권도가 국내를 넘어서 세계적인 스포츠로 거듭나길 기원해본다.

박동웅 기자 v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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