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영철 기자] 거창군 가조면(면장 김춘곤)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가조면 주민자치회(회장 김효수), 남녀자원봉사협의회(회장 서연효, 박현자),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화선) 등 6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정(情)담은 김장김치 나누기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가조면 주민자치위원들은 지난 8월부터 직접 정성 들여 재배한 배추를 수확해 300여 포기를 후원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3개 단체 6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3일 첫날은 배추를 수확해 절이고, 14일은 절인 배추를 씻어 물을 뺀 다음 마지막 날인 15일에 배추를 양념에 버무린 김장김치를 결손가정, 홀몸 어르신 100여 가구에 전달했다.
한편, 가조면 주민자치회와 남녀자원봉사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는 이웃과 정을 나누는 사랑의 배추 모종 심기와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해마다 이어오고 있다.
박영철 기자 ppp999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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