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15일 논평을 통해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에 정장수 내정자의 임명을 반대한다는 이유를 밝혔다.
우선 논평에 따르면 선출직 공직자는 임기동안 인사와 예산을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다. 이는 헌법정신이며, 대의민주주의를 택한 사회적 합의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어, 아무리 선출직 시장이 임명할 수 있지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의 조사 중인 사람을 고위직에 임명하는 것은 옳지 않다. 정장수 경제부시장 임명은 매우 부적절한 인사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홍준표 시장 임기 초기에 대구 언론에 대한 유무형의 통제가 있을 때 공보실장 겸임으로 일정부분 역할을 한 사람이 정장수 내정자라며, 임명 반대 이유를 밝혔다.
끝으로 논평에서는 앞으로 여러 불안한 사항이 많을 것이라며, “진격의 이준석이 온다고 하니 결국 장강의 뒷 물결이 앞 물결을 밀어내는 것은 세상의 이치다. 그러나 앞으로 남은 3년은 대구시의 큰 근심인데, 이 점이 안타깝다”고 전하며 마무리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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