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시설 통합운영해 깨끗한 수돗물 안정적 공급
[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진주시는 노후 상수관로를 본격 정비하고, 상수도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통합운영센터를 구축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시는 올해 사업비 163억원을 투입해 구도심 지역인 하대동,상평동, 진성면, 지수면 등 유수율이 낮은 광역상수도권역에 대해서도 노후 수도관 L=75km를 본격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시의 이 같은 결과로 노후율은 지난 2017년 46.2%에서 2023년 34.8%로 11.4%포인트로 대폭 감소, 67.5%에 그쳤던 유수율은 75.5%로 6년 만에 8.0%포인트 증가해 연간 27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아울러 시는 노후 상수관 정비와 함께 상수도권역을 블록화하고 통합운영센터를 구축해 상수도 시설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통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이고 경제적으로 공급하는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이로써 시는 생산원가 절감, 누수 및 수질사고 미연방지 등으로 수도사업의 선순환 구조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공사 과정에서 예상되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불가피한 사항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노지철 기자 rgc563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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