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종합주가지수(코스피)는 급락 출발했고 코스닥은 상승 출발했다.
28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9.65포인트 하락한 1915.55에 출발해 차츰 낙폭을 키워가며 오전 9시 22분 현재 전일 대비 12.50포인트(0.65%) 하락한 1912.70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억 원어치와 282억 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이 403억 원어치를 내다팔고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32억 원의 순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코스닥은 출발은 상승으로 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1.07포인트 상승한 494.70에 출발했다. 하지만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며 오전 9시 26분 현재 전일 대비 1.61포인트(0.33%) 하락한 492.02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188억 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억 원어치와 131억 원어치를 내다팔고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9억 원의 순매도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
한편 새벽에 장을 마친 미국과 유럽 주요국 지수는 미국은 하락하고 유럽은 상승했다.
27일(현지시각) 뉴욕금융시장에서의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0.69% 하락 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30%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역시 문제는 재정절벽이었다.
미국 의회쪽에서 재정절벽에 대한 협상에 진전이 없다는 말이 흘러나오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유럽의 경우 EU재무장관들이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지원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상승세 속에 마감했다.
독일 DAX지수가 전일 대비 0.55% 상승한 것을 비롯해 영국 FTSE 100(+0.22%), 터키 ISE100(+0.18%), 프랑스 CAC 40(+0.03%) 등이 상승 마감했다. 러시아 RTS(-0.66%)와 이탈리아 FTSE MIB(-0.26%) 하락 마감했다.
오전 9시 1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20원 상승한 1달러당 1085.20원을 기록 중이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