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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누나, 86세 나이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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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누나, 86세 나이로 사망
  • KNS뉴스통신
  • 승인 2023.11.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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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왼쪽)가 2008년 6월 10일 스코틀랜드 애버딘 전시컨퍼런스 센터에서 누나 메릴린 트럼프 배리와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AFPBBNews
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왼쪽)가 2008년 6월 10일 스코틀랜드 애버딘 전시컨퍼런스 센터에서 누나 메릴린 트럼프 배리와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도널드 트럼프의 누나가 뉴욕에서 86세의 나이에 사망했다고 미국 언론이 월요일 보도했다. 그녀는 전직 판사이자 트럼프 대통령 임기 말기에 그와 불화가 있었다.

뉴욕타임스는 매리앤 트럼프 배리가 맨해튼의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며 "평생 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자이자 비판자였다"고 설명했다.

배리는 1983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에 의해 뉴저지 연방지방법원 판사로 임명되었는데, 당시 도널드 트럼프의 개인 변호사이자 해결사였던 로이 콘의 개입으로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1993년 빌 클린턴 대통령에 의해 제3순회항소법원 판사로 임명되었다.

배리는 수십 년 동안 도널드 트럼프와 가까웠으며 그가 조언을 구하는 몇 안되는 사람 중 한 명이었다.

ABC는 두 남매가 최근 몇 년 동안 연락을 주고받았으며 올 여름 트럼프의 골프 클럽에서 만났다고 전했다.

한편 트럼프의 백악관 임기 마지막 해인 2020년에 그의 조카 메리 트럼프는 배리가 당시 대통령에 대해 비판적으로 말하는 녹음을 공개했다.

배리는 녹음파일에서 트럼프는 원칙이 전혀 없고, 준비가 부족하며 항상 거짓말을 한다고 그를 비판했다.

트럼프는 이 발언에 분노하고 깊은 상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배리의 사법적 위법 행위에 대한 조사는 가족의 세금 기록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던 2019년 그녀가 은퇴하면서 중단되었다. 그녀는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내년에 백악관 복귀를 희망하는 77세의 트럼프는 2020년에 남동생 로버트 S. 트럼프를 잃었고, 그의 첫 번째 부인 이바나 트럼프는 2022년에 사망했다.

그는 배리의 죽음에 대해 즉각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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