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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리아 동부의 이란 연계 시설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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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리아 동부의 이란 연계 시설 공습
  • KNS뉴스통신
  • 승인 2023.11.1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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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12일 이스라엘의 공습 표적이 된 시리아 하마 중부 시골 마샤프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AFP PHOTO / HO / SANA)
2023년 3월 12일 이스라엘의 공습 표적이 된 시리아 하마 중부 시골 마샤프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AFP PHOTO / HO / SANA)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일요일 미국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미군에 대한 공격에 대응하여 시리아의 이란 관련 시설 두 곳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미군이 중동에서 다양한 무장 단체를 지원하는 이란과 연계된 시설을 표적으로 삼은 것은 3주 이내에 세 번째이다.

오스틴은 성명에서 "미군은 오늘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미군에 대한 지속적인 공격에 대응하여 이란의 이슬람 혁명수비대(IRGC)와 이란 연계 단체가 사용하는 시리아 동부의 시설에 대한 정밀 공습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공습이 “알부 카말과 마야딘 도시 근처의 훈련 시설과 안전 가옥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수요일 시리아의 테헤란 연계 무기 저장소를 표적으로 삼았고, 10월 26일에는 이란과 연계 조직이 사용했다고 밝힌 시리아 내 시설 두 곳도 공습했다.

미국은 이번 공습이 이라크와 시리아 주둔 미군에 대한 공격(10월 17일 이후 45건 이상)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며, 이로 인해 수십 명의 미군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최근 몇 주 동안 미군에 대한 공격이 급증한 것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과 관련 있다.

10월 7일 하마스의 공격 이후, 이스라엘 군은 가자지구에 대한 가차 없는 공중, 지상, 해상 공격으로 대응했으며, 가자지구 보건부는 11,1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중동 전역은 분노했고 이란 지원 단체의 미국에 대한 비판을 촉발시켰다.

현재 이라크에는 약 2,500명의 미군이, 시리아에는 약 900명의 미군이 이슬람국가(IS)의 활동을 막기 위해 주둔하고 있다.

지하디스트들은 한때 두 나라에서 상당한 영토를 장악했지만, 수년에 걸친 유혈 분쟁에서 국제 공습의 지원을 받은 현지 지상군에 의해 밀려났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이 수요일 이스라엘을 위해 "예멘 영해에서 적대적인 감시 및 첩보 활동을 수행하던 미국 드론을 격추했다”고 밝히면서 가자 분쟁은 이라크와 시리아 이외의 지역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은 이스라엘의 드론 중 하나가 격추되었음을 확인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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