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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드니로 회사, 성차별에 대한 혐의 인정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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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드니로 회사, 성차별에 대한 혐의 인정 판결
  • KNS뉴스통신
  • 승인 2023.11.1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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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로버트 드니로가 2023년 10월 30일 뉴욕 연방법원에 도착했다./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
배우 로버트 드니로가 2023년 10월 30일 뉴욕 연방법원에 도착했다./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목요일 미국 배심원단은 로버트 드니로의 회사가 전 직원에게 여성이라는 이유로 특정 일을 강요한 혐의에 대해 성차별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

그레이스 체이스 로빈슨은 드니로의 캐널 프로덕션이 자신이 승진한 후에도 시트 빨래, 아파트 청소, 파티 준비 등을 지시했다고 주장했으며, 법원은 드니로의 회사에 130만 달러를 지급할 것을 명령했다.

또한 그녀는 드니로가 원치 않는 신체 접촉을 하고 성적인 발언을 했다며 그를 고발했다.

배상금에는 로빈슨의 보복 혐의에 대한 청구도 포함되어 있다. 로빈슨은 드니로가 자신의 추천서 작성이나 퇴직금 지급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배심원단은 캐널 프로덕션이 체이스 로빈슨을 상대로 제기한 원래 소송을 기각했다.

드니로의 회사는 그녀가 회사 신용카드로 수십만 달러의 개인 경비를 청구하고, 개인 용도로 수백만 마일의 항공 마일리지를 청구하고, 회사 업무 시간에 많은 시간동안 넷플릭스를 시청했다고 고발했다.

로빈슨의 변호사 데이비드 샌포드는 AFP에 "배심원단이 우리가 본 것을 보고 체이스 로빈슨에게 유리한 평결을 내린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로빈슨은 캐널을 상대로 한 소송에서 이겼을 뿐만 아니라 배심원단도 그녀에 대한 드니로의 주장이 근거가 없다고 판단하여 로빈슨의 손을 들어주었다”고 전했다.

목요일 심리에는 참석하지 않은 드니로에게는 개별적인 책임이 인정되지 않았다.

재판 초반에 그는 체이스 로빈슨의 주장이 "말도 안 된다"고 증언한 바 있다.

배심원단은 약 5시간 동안 심의한 후 평결을 내렸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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