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행정복지센터 10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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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행정복지센터 10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3.11.1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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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의약품 수거함. [사진=구미시]
폐의약품 수거함. [사진=구미시]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구미시는 원활한 폐의약품의 수거와 처리를 위해 행정복지센터 10개소(인동, 양포, 선주원남, 상모사곡, 도량, 송정, 임오, 진미,형곡1, 형곡2동 행정복지센터)에 수거함을 설치했다.

폐의약품은 보관 기한이 지났거나 변질‧부폐해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으로, 이를 하수구 등에 무분별하게 버릴 경우 토양이나 하천에 유입돼 환경오염을 유발한다.

그동안 보건소와 약국에서 폐의약품을 수거해 왔으나, 행정복지센터에 폐의약품 수거함 확대 설치로 시민들은 쉽게 폐의약품을 버릴 수 있다.

시는 기존 수거 장소인 보건소·보건지소·구미건강생활지원센터의 수거함도 계속 운영하며, 각 수거함에 모인 폐의약품은 자원순환과에서 수거해 소각될 수 있도록 안전한 폐의약품 처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 더불어 매달 18일을 '약 수거 DAY'로 지정하고 올바른 폐의약품 수거 방법을 홍보해 시민들의 폐의약품 수거를 독려하고 있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폐의약품 수거함 확대 설치로 가정 내 폐의약품이 올바르게 배출될 수 있도록 하고, 약 수거 DAY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의약품 오·남용 예방 및 시민의 안전과 환경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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