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충북 영동 이수초는 10일 등교 시간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부모회 주관 '꼭꼭! 아침 밥 먹기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성장기에 아침 식사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3일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 행사를 진행한 것이다.
이수초 학부모회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팸김치덮밥과 어묵국을 메뉴로 선정하고 전날부터 재료 구입부터 요리까지 350여명의 음식을 직접 준비해 행사 당일 제공했다.
전정란 학부모회장은 “아침을 먹는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수업 시간에 집중도가 더 높을 뿐만 아니라 분노, 불안, 짜증 등 부정적인 감정도 덜 느낀다고 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장건 교장은 “정성껏 음식을 준비하고 나눠주신 학부모회 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 학부모가 아침 밥 먹기의 소중함을 알고 꼭 실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숙경 기자 lsk48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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