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인협동조합, '국선변호사2', '벽사의 눈' 등...11월 중순 신작 연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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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인협동조합, '국선변호사2', '벽사의 눈' 등...11월 중순 신작 연재 시작!
  • 안승환 기자
  • 승인 2023.11.10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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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웹툰 국선변호사2, 웹소설 '국선변호사' 포스터. [사진=한국만화인협동조합]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한국만화인협동조합(조합장 조재호)는 11월 중순부터 신작 웹툰 ‘벽사의 눈’, ‘국선변호사2’와 웹소설 ‘국선변호사 웹소설’을 네이버 시리즈에 연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새로운 신작들은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사업’의 지원을 통해 제작된다.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사업’은 지역의 특화된 소재(지명, 인물, 설화, 건물 등)를 활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콘텐츠를 발굴 및 육성하고 지역 콘텐츠산업 성장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작 ‘벽사의 눈’은 경산의 천년기념물인 삽살개(제368호)를 모티브로 삽살개의 ‘벽사’를 각색하여 판타지 액션물로 그려낸 작품이다. 삽살개와 사람의 형태를 넘나드는 영물 ‘산’과 요괴의 심장을 품은 아이 ‘신’이 땅을 덮친 ‘백면귀’에 맞서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의 웹툰에서는 보기 드문 현대와 과거를 넘나드는 한국판 판다지물이다. 작품의 참여한 작가들이 모두 지역의 작가들이며 글은 유주 작가, 그림은 정해진 작가, 태린 작가가 맡아서 진행한다. 

특히 이 작품의 모티브가 된 천년기념물 삽살개를 전국 최초로 복원 및 연구에 힘쓰고 있는 한국삽살개재단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으며, 경산의 천년기념물 삽살개를 알리고 이를 활용한 콘텐츠개발이 전무한 상황에서 지역의 작가들이 새로운 시도를 통해 이를 알리고 더욱 그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시도가 주목 받고 있다. 

벽사
신작 웹툰 '벽사의 눈' 포스터. [사진=한국만화인협동조합]

이어, 신작 ‘국선변호사2’는 네이버 시리즈 드라마 장르 부분 1위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연재된 ‘국선변호사’에 이은 후속작이다. 부부작가로 유명한 연재플러스(김연재 작가와 조재호 작가)의 작품으로 하드보일드 느와르 장르의 인기 작품으로 시즌2에서도 팬들의 기다림에 작품으로 보답할지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선변호사는 일제 강점기 친일 단체였던 ‘자제단’이 ‘자제회’라는 이름으로 남아 있는 가운데 이들이 주인공(도운)을 위협한다. 전작에서 개인의 복수극은 마무리하고 국선변호사 도윤은 이제 대의를 위해 살기로 한다. 특히, 이 작품의 배경과 지명은 경북 경산시를 모티브로 해서 경산을 알리고 홍보하는 효과를 톡톡히 하고 있다. 

그리고, 웹소설 ‘국선변호사’는 시즌1 이전의 이야기가 궁금했을 독자들을 위한 외전이다. 원작 ‘국선변호사’는 도윤이 한국으로 돌아와 복수의 내용을 주로 담고 있다. 하지만 도윤과 그의 동료 ‘페페’의 과거가 베일에 싸여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이번 소설을 통해 어느 정도 해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작품에서 글은 문피아에서 ‘명림’을 집필했던 션.k가 맡았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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