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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억만장자의 스페이스X 달 탐사, 연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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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억만장자의 스페이스X 달 탐사, 연기돼
  • KNS뉴스통신
  • 승인 2023.11.1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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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우주 관광객'으로 국제우주정거장에 다녀온 아태지역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가 2022년 1월 7일 도쿄의 일본 외신기자클럽(FCCJ)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AFPBBNews
지난달 '우주 관광객'으로 국제우주정거장에 다녀온 아태지역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가 2022년 1월 7일 도쿄의 일본 외신기자클럽(FCCJ)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AFPBBNews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일본의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는 목요일 예술가들로 구성된 승무원과 함께 스페이스X 로켓을 타고 달 여행을 가는 계획이 연기되었다고 발표했다.

마에자와는 "2023년에 달 궤도 탐사 '디어문(dearMoon)'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비행이 언제가 될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2018년에 발표된 임무에 따르면, 아직 개발중인 스페이스 X가 완료되면 승무원을 태우고 달로 가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디어문은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계획 연기 이유에 대해 "스타십의 개발이 계속 진행 중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3년 4월에 진행된 첫 비행 테스트를 통해 많은 교훈을 얻었으며, 향후 스타십 비행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업그레이드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마에자와는 로켓의 모든 좌석을 구입했고, 2021년에는 함께 갈 아티스트들을 모집했다.

약 100만 명의 지원자 중 마에자와는 8명의 다국적 승무원을 선발했다. 선발된 이들은 DJ 겸 프로듀서 스티브 아오키, 유튜버 팀 도드, 아티스트 예미 애드, 사진작가 리아논 아담과 카림 일리야, 영화감독 브렌든 홀, 배우 데브 조시, 빅뱅의 탑이다.

또한 스노우보더 케이틀린 패링턴과 댄서 미유 등 두 명의 예비 크루도 있다.

디어문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들은 약 6일 동안 착륙하지 않고 달을 일주할 계획이다.

스페이스X는 웹사이트에 스타십의 두 번째 비행 테스트는 "규제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는 중으로 빠르면 11월 중순에 발사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일본 최대 온라인 패션 쇼핑몰의 창립자인 마에자와는 2021년 러시아 소유즈 로켓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비행한 바 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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