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충북 영동 상촌초등학교는 9일 재능 콘서트를 열고 교직원과 학부모, 지역 주민들 앞에서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시간을 가졌다.
‘모두 다 꽃이야’의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병설 유치원생을 포함한 전교생이 한 학년을 마무리하기에 앞서 교과 활동, 창의적 체험 활동, 방과후학교 활동 중에 갈고 닦은 특기와 소질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유치원 학생들의 귀여운 율동을 시작으로 가창, 댄스, 리코더와 멜로디언 합주, 해금 및 바이올린 연주 등 17개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한편, 무대 반대쪽에는 학생들이 방과후학교 수업 시간에 제작한 수십 편의 미술 작품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학교 활동사진을 전시해 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박정애 교장은 “타고난 재능을 발전시키고 후천적 재능을 계발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오늘 행사가 학생들에게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끼는 얻는 기회, 학부모에게는 교육 활동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숙경 기자 lsk48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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