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토양안심주유소 16개 사업장 지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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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환경청, 토양안심주유소 16개 사업장 지도 점검
  • 조형주 기자
  • 승인 2023.11.0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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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전경. [사진=대구지방환경청]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전경. [사진=대구지방환경청]

[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2023년 관내 토양안심주유소 16개 사업장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지도·점검은 오염방지 시설의 정상 운영 및 토양환경교육 실시 여부 등을 확인하는 토양오염 사전 예방에 중점을 뒀다.

점검결과 1개 사업장이 유수분리조 청소 미흡으로 행정지도를 받아 개선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사업장은 규정에 따라 적절하게 운영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토양안심주유소는 이중벽탱크, 이중배관 등을 설치해 오염물질의 누출·유출을 방지하고, 누출이 있더라도 감지장치로 신속히 확인할 수 있는 오염확산 예방 시설을 갖춘 주유소이다.

토양안심주유소는 지정 후 15년간 자격이 유지되며 행정지도를 3회 받으면 지정이 취소된다.

대구·경북 관내 1561개 주유소 중 94개 주유소(지정률 6%)가 토양안심주유소로 지정됐으며, 지정시 현판 게시로 친환경 사업장으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브랜드 가치 상승 등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장기·저리 융자지원과 세액공제 혜택 및 15년간 토양오염도 검사 면제 등과 같은 자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토양오염 예방 등 환경보전을 위해 지역의 많은 주유소가 토양안심주유소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홍보 등을 강화하고 지정된 주유소의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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