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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스마트이동체융합시스템공학부 학생들 제32회 학생선박설계콘테스트서 한국선급회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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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스마트이동체융합시스템공학부 학생들 제32회 학생선박설계콘테스트서 한국선급회장상 수상
  • 방계홍 기자
  • 승인 2023.11.07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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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32회 학생선박설계콘테스트서 한국선급회장상을 수상한 조선대 스마트이동체융합시스템공학부 학생들. / 조선대학교 제공
최근 제32회 학생선박설계콘테스트서 한국선급회장상을 수상한 조선대 스마트이동체융합시스템공학부 학생들. / 조선대학교 제공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조선대 스마트이동체융합시스템공학부 학생들이 학생선박설계 콘테스트에서 한국선급 회장상을 수상했다.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에 따르면 스마트이동체융합시스템공학부 정현정(4학년) 학생 외 13명(지도교수 이명수)이 학생선박설계 콘테스트에 출전, 열띤 경쟁 끝에 입상해 최근 열린 대한조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한국선급(KR) 회장상을 수상했다.

대한조선학회에서 주관하는 학생선박설계 콘테스트는 전국 선박·해양전공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회로 올해 32회를 맞이했다.

학생들은 이 대회의 지정과제 주제인 ‘EEDI Phase 3를 만족하는 친환경 Aframax COT설계’에 대해 선박전공과 관련한 다양한 지식과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최적선형을 도출, 친환경선박의 성공적 설계를 수행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선박의 선수부에 전통적으로 사용됐던 구상선수를 과감히 없애고 새로운 디자인을 제안하는 등의 아이디어를 내 심사위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이러한 다양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향후 국내 조선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정현정 학생은 “2년째 도전한 학생선박콘테스트 대회에서 수상을 하게 돼 영광이다”며 “이명수 교수님을 비롯한 선박해양전공 교수님들의 열정적인 지도를 통해 수상하게 됐다. 앞으로도 선박, 해양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사계 1등 산업인 조선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도교수로 올해 3년째 학생들과 함께하고 있는 이명수 교수는 “역사와 전통이 깊은 대한조선학회 주관의 대회에서 우리 학생들이 상을 수상한 것은 영광이다”며 “이번 수상은 다른 학생들에 큰 동기를 부여할 수잇는 사건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그동안 주야로 노력한 학생들의 열정과 끈기에 깊은 찬사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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