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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大 효충사관과 1학년 재학생, 軍 전투부사관에 대거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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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大 효충사관과 1학년 재학생, 軍 전투부사관에 대거 합격!!
  • 박종만 기자
  • 승인 2023.11.05 0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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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2년 가산복무지원금 전투부사관’ 육군본부 선발과정서 이환희·임장원 등 남학생 10명, 송예원·우라영 등 여학생 4명 최종 합격 
-홍순범 학과장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항상 도전하는 젊은이 정신으로 열과 성을 다해 조국 수호하는 참된 군인의 길 걸어가 주길” 

 

육군본부에서 실시한 ‘군 2년 가산복무지원금 전투부사관’ 선발시험에서 최종 합격한 효충사관과 1학년 학생들이 경민대학교 예의관 앞에서 전투복을 입고 멋진 모습으로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김지원·우라영·송예원·이영웅, 가운데 줄 왼쪽부터 홍준서·서예지·송진용·이정현·김현빈, 뒷줄 왼쪽부터 김태성·임장원·김정환·이종우·이환희 학생)
육군본부에서 실시한 ‘군 2년 가산복무지원금 전투부사관’ 선발시험에서 최종 합격한 효충사관과 1학년 학생들이 경민대학교 예의관 앞에서 전투복을 입고 멋진 모습으로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김지원·우라영·송예원·이영웅, 가운데 줄 왼쪽부터 홍준서·서예지·송진용·이정현·김현빈, 뒷줄 왼쪽부터 김태성·임장원·김정환·이종우·이환희 학생)

[KNS뉴스통신=박종만 기자] 경민대학교(총장 홍지연) 효충사관가 특화된 군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장교·부사관 합격률을 매년 높이고 있어 군사관련학과를 개설한 전국대학 관계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11월 1일 육군본부가 발표한 ‘군 2년 가산복무지원금 전투부사관’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에 효충사관과 1학년에 재학중인 14명의 학생들이 대거 이름을 올려 경민대학교의 명예를 높이고 있다. 

특히 경기북부의 유일한 군사관련 학과로 주목 받고 있는 효충사관과는 최근 복잡·다양하고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국제정세 속에 경기침체로 인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대졸 취업난에 직면한 학생들에게 군인공무원의 새로운 취업 돌파구로도 각광 받고 있어 군 초급간부 임관을 꿈꾸고 있는 많은 수험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는 군사학과로 알려졌다. 

효충사관과 강의실이 있는 예의관 교정에서 환한 미소로 경례하고 있는 이정현 여학생의 모습이 행복해 보이기만 하다.
효충사관과 강의실이 있는 예의관 교정에서 환한 미소로 경례하고 있는 이정현 여학생의 모습이 행복해 보이기만 하다.

도봉산 자락에 자리잡은 경민대학교 효충사관과 학생들은 올해 장교와 부사관 등 군 초급간부 선발시험에서 지난 10월 20일 ‘군 1년 가산복무지원금 전투부사관’에 2학년 재학생 13명이 최종 합격한데 이어 10월 27일 발표된 육군3사관학교에는 예비생도 7명과 정시생도 14명 등 21명이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 11월 1일 합격자 명단이 발표된 ‘군 2년 가산복무지원금 전투부사관’ 시험에는 필기시험과, 군 초급간부로서 반드시 갖춰야할 직무성격검사 및 인성검사 등을 통과한 17명의 1학년 재학생들 중 면접을 거쳐 14명의 학생들이 최종 합격했다. 

‘군 2년 가산복무지원금 전투부사관 선발과정’에서 최종 합격한 효충사관과 1학년 학생들은 효충사관과 15기로 김정환·김지원·김태성·김현빈·송진용·이영웅·이종우·이환희·임장원·홍준서 등 남학생 10명과 서예지·송예원·우라영·이정현 등 여학생 4명이다. 

“바라던 꿈이 또 하나 이뤄진 것 같아 무척 기쁘고 ‘효’와 ‘충’을 항상 중요시 생각하는 당당한 군인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히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김현빈 학생.
“바라던 꿈이 또 하나 이뤄진 것 같아 무척 기쁘고 ‘효’와 ‘충’을 항상 중요시 생각하는 당당한 군인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히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김현빈 학생.

이번에 합격한 김현빈 학생은 “제가 바라던 꿈이 또 하나 이뤄진 것 같아 기쁘고 부모님과 나라를 위해 ‘효’와 ‘충’을 항상 중요시 생각하며 봉사하고 내년에 들어올 후배들에게도 모범을 보이며 학업에 충실할 것”이라면서 “훗 날 부사관이 되어서도 초심을 되새기며 계속해서 노력하는 훌륭한 군인이 될 것을 다짐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여학생인 이정현 학생은 “전투부사관 최종 합격으로 군인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되어 너무나 행복하고 그토록 꿈꿔오던 군인의 제 모습이 이제 생각만이 아닌 현실로 다가와 정말 감격스럽다”면서 “육군부사관학교에 입교하기 전까지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체력단련에도 소홀함 없이 임해 강인한 모습으로 자랑스런 대한민국 국군의 한 구성원으로서의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합격 소감을 밝혔다. 

‘군 2년 가산복무지원금 전투부사관’ 선발과정에서 최종 합격한 학생들은 졸업전 1,200만 원의 군 장학금을 지급받게 되며 졸업 후에는 육군부사관학교에 입교해 12주 양성과정을 거쳐 부사관으로 임관된 후 야전으로 부임하게 된다. 

‘군 2년 가산복무지원금 전투부사관’ 시험에 당당히 합격한 4명의 여학생들이 밝은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효충사관과 강의실로 향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우라영, 이정현, 송예원, 서예지 학생)
‘군 2년 가산복무지원금 전투부사관’ 시험에 당당히 합격한 4명의 여학생들이 밝은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효충사관과 강의실로 향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우라영, 이정현, 송예원, 서예지 학생)

‘군 가산복무지원금 전투부사관 제도’는 처음에는 전투부사관학과 남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육군본부와의 협약에서 시작됐으나 지난 2020년 이후 부터는 대한민국 대학생이면 남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가 확대되어 현재 경쟁률이 더욱 높아지게 됐다.  

그동안 효충사관과에서는 2020년 18명, 2021년 20명, 2022년 29명 등의 전투부사관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올해는 27명의 합격자를 탄생시켰다. 이 같이 매년 30여 명의 합격생을 배출하기 때문에 바로 경민대 효충사관과가 관심을 끄는 이유다. 

지난 2009년 개설된지 올해로 15년차를 맞은 효충사관과는 현재 독창적이며 현실에 부합하는 군사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장교·부사관 합격률을 매년 높이고 있으며, 최근 6년간 300여 명이 넘는 장교와 부사관 등 군 초급간부 합격생을 배출해 앞으로 육군 3사관학교 진학 및 부사관 합격률 전국대학 TOP1을 새로운 목표로 삼고 있다. 

개구쟁이처럼 웃고 있는 전투부사관 합격생들의 여유로운 남학생들 모습에서 아직은 천진난만함이 엿보인다. (사진 왼쪽부터 김현빈, 홍준서, 송진용, 이영웅, 김태성, 김지원, 이환희, 이종우, 임장원 학생)
개구쟁이처럼 웃고 있는 전투부사관 합격생들의 여유로운 남학생들 모습에서 아직은 천진난만함이 엿보인다. (사진 왼쪽부터 김현빈, 홍준서, 송진용, 이영웅, 김태성, 김지원, 이환희, 이종우, 임장원 학생)

이 같은 명문 군사학과인 효충사관의 2024학년도 모집정원은 50명이며, 내신과 면접을 기준으로 수시와 정시를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자세한 선발내용은 경민대학교 입학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되며, 원서 접수 전 학과 교수와 상담하고 예비경민대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경우 다양한 장학혜택도 있다.

한편, 효충사관과 학과장인 홍순범 교수는 “먼저 ‘군 2년 가산복무지원금 전투부사관’ 선발과정에서 최종 합격해 자신의 꿈을 이룬 효충사관과 1학년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따뜻한 축하를 보낸다”면서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항상 도전하는 젊은이의 정신으로 열과 성을 다해 학업에 충실해 주고 대한민국 부사관으로 임관해 조국을 수호하는 참된 군인의 길을 꺾이거나 휘어지지 않는 곧은 대나무처럼 뚜벅뚜벅 걸어가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종만 기자 jmpark50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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