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민경 기자] 토요일인 오늘(4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강원영동과 강원영서남부,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에서 가끔 비가 오겠으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강원영동과 전남남해안, 경상권해안, 제주도는 가끔 비가 오겠으며 강원영서남부와 충북북부는 아침(06~09시)까지, 충청권남부와 남부지방(전남남해안과 경상권해안 제외)은 오후(12~18시)까지 가끔 비가 오겠으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강원영서남부와 충북북부는 오전(09~12시)부터 오후(12~18시) 사이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늘 아침(06~09시)까지 강원남부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한편, 당분간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하겠다.

해상은 오늘 오후까지 동해중부해상에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하겠다.

특히, 내일 오후부터 서해중부해상과 동해중부해상을 시작으로 밤에는 서해남부해상과 제주도남쪽먼바다, 모레(6일)는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35~70km/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2.0~4.0m(서해먼바다와 동해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 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주의해야 하겠다.

한편, 오늘은 동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 내일과 모레는 대부분 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내일까지 서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기온은 모레까지 평년(최저기온 1~11도, 최고기온 15~19도)보다 높겠으나 모레 오후부터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내려가 글피(7일)는 평년보다 2~5도 낮겠고,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워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5~24도가 되겠다.

오늘 밤까지 강원산지에는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오늘 아침(09시)까지 중부내륙을 중심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터널 입.출구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하게 짧아질 수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부터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며 특히,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천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측된다.

장민경 기자 jmk33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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