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충북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3일 괴산증평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괴산증평학생참여위원회 및 관내 초·중·고 학생자치회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정책발표회 및 교육장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청소년 정책 수요자인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어 청소년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괴산교육도서관 다목적실에서는 괴산증평 학생자치회 담당 교사 20여명을 대상으로 퍼실리테이션 역량강화 워크숍도 함께 진행다.
이는 소통, 배려, 존중의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교사의 민주적 효능감 함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정책발표회는 학교별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청소년 정책 아이디어 제안서를 미리 제출하고, 정책토론회를 통해 제안된 정책을 보완, 수정하여 교육장과의 대화에서 직접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영주(증평여중) 학생은 “제안한 정책들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보완하면서 우수 정책을 선정하고 실제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는 과정에서 민주적 의사소통의 중요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순자 교육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자치 활성화를 통해 민주적 효능감을 신장하고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희망하며, 앞으로 학생 주도 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숙경 기자 lsk48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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