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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매출, 계속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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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매출, 계속 하락세
  • KNS뉴스통신
  • 승인 2023.11.0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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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NORTH AMERICA /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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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애플은 목요일에 전년 대비 4분기 연속 매출이 감소했지만 수익은 아이폰과 서비스로 인해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애플은 895억 달러의 매출로 230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간 감소한 수치이다.

애플의 최고 경영자 팀 쿡은 아이폰 판매량이 9월 분기에 신기록을 세웠고 서비스 수입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애플은 아이폰 판매로 438억 달러를 벌어들였고, 애플 뮤직과 아이클라우드 같은 디지털 제품을 판매하는 서비스 부문은 1년 전보다 16% 증가한 223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쿡은 실적 발표에서 "연말연시를 앞두고 아이폰 15 라인업을 포함해 역대 가장 강력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 추적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면서 스마트폰 판매는 계속 감소했다.

카운터포인트의 마켓 펄스 서비스에 따르면 스마트폰 판매량은 8% 감소하여 전년 동기 대비 9분기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애플의 9월 판매 호조와 새로운 iPhone 15 라인업에 대한 입소문은 이번 분기에 하락 추세가 꺾일 수 있다는 신호가 될 수도 있다.

컴퓨터, 태블릿, 커넥티드 액세서리의 판매량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애플의 Mac은 분기 매출이 절반으로 급감한 76억 달러로 어려움을 겪고있다.

애플은 9월에 최신 아이폰 라인업을 공개하면서 유럽 연합과의 갈등 끝에 최신 모델에서 라이트닝 충전기 포트를 범용 충전기로 교체했다.

유럽 연합은 소비자의 낭비를 줄이고 비용을 절감하기위해 내년 말부터 모든 휴대폰과 기타 소형 장치가 USB-C 충전 케이블과 호환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애플은 또한 미국과 중국 간의 외교적 난기류에 휩싸여 있다.

쿡은 가장 큰 시장인 중국에서 휴대폰 판매 부진에 직면하자 지난달 중국을 깜짝 방문해 남서부 도시 청두의 게이머들과 인사를 나눴다.

1993년 애플이 중국에 처음 진출한 이래, 애플은 중국에서 스마트폰, 노트북, 가전제품의 주요 공급업체로 성장했다.

지난 3월 베이징을 방문한 쿡은 자신의 회사가 중국과 ‘공생’하는 관계를 누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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